상세정보
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정미소에서는 5월 2일 오후 6시 'Video & Media' 전이 오픈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Video & Media
1980-90년대는 비디오라는 장르가 현재 다양하고 복잡하게 읽히는 미디어아트의 전부였을 수 있다. 따라서 2000년 중반에 흔히 미디어아트를 칭할 때 많은 사람들은 그 출발을 비디오 혹은 영상작업을 분류 할 때 사용하였다. 하지만 비디오와 미디어의 발전, 확장 진화의 출발을 같은 선상에 두더라도 이젠 비디오아트와 미디어아트의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현재 영상작업의 위치를 새로운 영상작업의 제작하는 결과물을 다시금 재조명하고 본 장르의 원활한 창작활동을 도우며 비디오와 미디어아트의 현격한 변화를 마주하는 동시대 작가들의 작품과 담론을 제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디오아트가 분명 특정시기에 동영상작업으로 한정되었다면 최근 미디어아트는 게임, 애니메이션, 광고, 빛 연출, 조명, 영화, 디자인 등의 상황과 통합되고, 따라서 그 테두리 안에서는 더 이상의 구분이 다분히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읽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미디어아트의 경계가 점차적으로 모호해 지고 있는 오늘날, 비디오& 미디어아트의 경계에 대한 고민하는 순간은 분명 순수예술 영역에서 미디어아트의 담론화 될 수 있는 상황들을 제기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혼돈된 상황에서의 또 다른 질서와 규칙을 생산해 내기 위한 반성적 기록의 차원의 움직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디오와 미디어에 대한 경계와 차이는 이 전시를 치르고 3년, 5년, 10년 뒤에 또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현재 2013년의 우리의 현재의 모습을 기록해 내는 취지가 되었으면 한다. 비디오와 미디어의 차이와 <비디오아트가 되기 위한 조건>과 <미디어아트가 되기 위한 조건>을 다시 의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전 시 명 : VIDEO & MEDIA
■ 주최/주관: 갤러리 정미소
■ 전시기간 : 2013년 5월 2일~2013년 6월 2일
■ 오 프 닝 : 2012년 5월 2일 오후6시
■ 전시장소 : 갤러리 정미소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파라다이스문화재단
■ 협찬: 운생동 건축사 사무소㈜, 월간객석,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샘표식품㈜, 샘표스페이스
■ 참여작가 : 육근병, 김희선, 전가영, 전소정, 염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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