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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1: 세상을 조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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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은 인류에게 가장 친근한 예술이다. 현대 조각은 가장 함축적이며 난해한 분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은 회화보다 훨씬 앞선 시기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온 예술이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1'은 현대 조각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된 새로운 형식의 조각 아트페어로 국내 조각가 143인과 국제적인 조각가 50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화려한 첫 해의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를 주최한 한국조각가협회 김영원 이사장은 "예술가에게 정체성이라고 하는 것이 다양한 지평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는 작업이기에, 세계적인 조각 작품들과의 만남은 한국 현대조각의 현주소를 마주하는 기회가 되며, 세계적인 행사를 주도하는 주체자로서 한국조각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입니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전시의 핵심인 본전시 'Sculpture the World 세상을 조각하라'는 90명의 작가들이 미니 개인전 형식으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펼친다. 금속, 돌, 종이, 혼합매체 등의 다양한 재료와 새로운 기법, 색다른 형식 등으로 완성한 매체 복합적이며 광범위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특별전 'All about Sculpture 조각의 모든 것'은 그야말로 국내외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이 총출동한 전시로 현대 조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중국, 일본 등 13개국 50명의 작품과 국내 초청작가 74명의 대표작품, 전시를 후원한 크라운 해태의 레지던시 작가 19명의 작품으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야외전 'Into the Nature 자연 속으로 간 조각'은 미술관 밖 야외정원에서 만나는 조각 작품 전시이다.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함으로서 많은 사람들과 문화적인 교감을 갖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관 안팎을 넘나드는 1000여 점의 작품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감으로써 생산적인 에너지와 지속적인 소통을 형성할 것이다.

전시를 후원한 크라운 해태 그룹 윤영달 회장은 "앞으로 미술분야에서 조각의 위상은 분명 지금보다 격상될 것이며 향후 한국 미술의 지도는 조각으로부터 새로이 그려질 것입니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11'이 한국 미술의 지형도에 새로운 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문화행사로 발전하고, 나아가 한국 조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적인 조각의 잔치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를 해봅니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 본 전시 Main Exhibition : Sculpture the World 세상을 조각하라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작가 90명의 작품을 1, 2, 3층에서 미니 개인전 형식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매체와 기법으로 표현한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만나보자.

2.특별전 Special Exhibition : All about Sculpture 조각의 모든 것
2, 3층에 걸쳐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에서 국내 초청 작가들, 아트밸리 입주작가들의 작품까지 현대 조각의 모든 것을 보는 자리이다.

3.야외전 Outdoor Exhibition : Into the Nature 자연 속으로 간 조각
미술관 정원에 펼쳐진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들로 조각품에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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