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그 외 지역작가 38인이 ‘추억의 얼굴’, ‘사회적 풍경’, ‘실존과 자아’, ‘전북인, 우리의 얼굴’ 4부로 인물의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고찰.

1. 전시 개요

(1) 전시명: 인물 파노라마

(2) 전시기간: 2013-06-15 ~ 2013-07-14

(3) 개막일: 2013년 6월 18일 오후 3시 전북도립미술관 1층 강당

(4) 전시주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5) 전시장소: 전북도립미술관 전시실 1-5

(6) 전시부문: 회화, 설치, 영상 등

(7) 참여작가: 윤석남 서용선 김선두 김덕용 오형근 뮌(mioon) 신하순 허윤희 

                    이창원 김정선 써니킴을 포함한 38명 참여

                   (김녕만, 샌 정, 이종만을 포함한 총 23명 전북작가가 참여)

2. 전시 특징

<인물 파노라마>전은 인물의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획 전시로 전북지역 작가와 전북 외 지역작가들의 인물에 대한 상호교류라는 의도를 동시에 가진다. 또한 미술문화라는 지형에서 상대적인 열세에 위치한 전북지역에서 ‘다양성’과 ‘글로컬’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발판삼아 전북미술문화 활성화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의미 있는 기획전이라고 평가될 수 있다.   

3. 전시 내용

<인물 파노라마>전은 인물에 대한 4가지 테마를 선정하여 인물이라는 전시 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4가지 테마는 ① 추억의 얼굴  ② 사회적 풍경 ③ 실존과 자아 ④ 전북인, 우리의 얼굴이다. 

 

  [추억의 얼굴]은 유년기에 대한 향수나 어머니, 가족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취지의 섹션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주의 미술의 대모 윤석남 작가의 설치작품이 2013년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됨이 주목된다. 그밖에 김덕용 신하순 이환권이 참여함.

 [사회적 풍경]은 인물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의 현실상을 보여준다는 기획의   도를 띤다. 화장을 한 10대 소녀의 얼굴 초상으로부터 ‘욕망의 주체와 대상’으로까지 변질된 우리 시대 10대의 초상을 보여주는 사진가 오형근의 <화장 소녀>시리   즈 및 국제결혼 커플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작업하고 있는 사진가 김옥선의 작품 등이 선보인다.  그밖에 써니킴 이창원이 참여함.

 [실존과 자아]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성과 정체성에 대한 탐구로 마련된 섹션이다. 실존적 삶에 대한 고뇌, 인간의 고독 등에 대한 측면을 서용선, 김성수, 허윤희, 김정욱, 유현경 등의 작품에서 느껴볼 수 있다. 

 [전북인, 우리의 얼굴]은 전북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 추진의 일환의 섹션이다. 전북이라는 로컬 문화지형과 타 지역과의 상호 교류 확대라는 1차 기획의도 및 지역이라는 제한된 공간 개념을 넘어 다양한 시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적인 논   의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진행된다. 특히 이번 <인물 파노라마>전의  ‘전북인, 우리의 얼굴’이라는 섹션에서는 인문사회학적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김선두 작가의 신작 2점과 국   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영상 작가 뮌(mioon) 그리고 뒤셀도르프에서 작업중인 전주 출신 작가 샌 정의 신작이 첫 공개 된다. 특히 뮌은 전북인이라는 카테   고리 속에서 아이들을 영상작업의 주인공으로 삼아 전북지역 두 학교(익산 남성중,   전주 반월초)의 학생들을 직접 인터뷰 한 흥미로운 신작 <관객의 방백 2013 - Being Character>를 선보일 예정으로 주목을 끈다. 이밖에 김녕만, 신철균 사진가   등이 1970년대 전북 지역 소시민의 일상을 흑백사진으로 보여줄 예정이며 이종만   화백의 <자화상> 작품도 주목된다.  

기간 : 2013년 6월 15일 – 2013년 7월 14일

관람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18:00, 입장마감 17:30 /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1,2,3,4,5 전시장  관람문의 : 063-290-6888   입장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