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SUMMER 컬렉션 에서는 변순철, 마크 터커, 크리스토퍼 펠버의 흑백사진을 전시한다.

마크 터커는 미국 내시빌을 근거지로 활동 중이며, 웨스턴 켄터키 대학에서 포토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주로 인물사진과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한 작업을 하며, 특히 자작렌즈를 부착한 카메라로 촬영, 콜로디온 습판법을 이용한 프린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뉴욕 로우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Fig.19 gallery에서 전시하는 등 그의 예술적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전시에서는 마크 터커의 흑백사진 2점이 전시된다.

크리스토퍼 펠버는 미국 캘리포니아를 근거지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다. 아티스트, 작가, 뮤지션들의 초상사진 작업을 주로하며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 다수의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로이 리히텐슈타인), (로버트 프랭크), (윌리엄 웨그먼), (토니 크랙) 흑백초상사진이 전시된다.

변순철은 1969년 서울출생으로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흑백사진 (New York), (Kid Knostilgia)시리즈와 컬러사진(짝-패), (Desire), (Eye to I), (전국 노래 자랑)시리즈 등 자의식이 뚜렷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작업으로는 공간에 대한 탐구가 담긴 (Conceptual Form)시리즈가 있다. 미국과 중국, 영국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다. 초기 작업 중 흑백사진 총 3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