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개관전시 '달과 소년'전
- 전시는 총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부분은 전시 제목과 동제同題인
「달과 소년」이며 총 7점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첨부> 류하, 달과 소년, 월하취적, 고사
- 두 번째 부분, 「고요한 생동 : 산수세계」는 70 - 80년대 초 산수화가 그 중심이 된다. 이 작품들은 본격 남정식 산수화의 태동을 보여준다. <첨부> 숭산은천, 유록
- 세 번째 부분, 「사색의 순간 : 문인화적 감성」에서는 남정선생의 작품 중 기법이나 화면 구성 등에서 전통문인화의 틀을 취하되, 색감이나 형태면에서 개척적인 표현을 한 작품들이 중심이 된다. <첨부> 연, 난향석결, 유록도
개 관 식 2013. 9. 11 (수) 16:00 / 식전행사 15:30
관람기간 2013. 9. 12 (목) - 12. 25 (수)
관람시간 10:00 - 18:00 (매주 월요일, 1.1, 설날, 추석 당일 휴관)
관 람 료 개관전시에 한해 무료
장 소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옥인1길 34)
관람안내 문화재 보호차원에서 신발을 벗고 입실
관람 시 20명 내외로 관람인원 제한. 순차적으로 입실
남정 박노수
남정 박노수화백은 충남 연기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청전 이상범, 근원 김용준, 월전 장우성을 사사하였으며 1953년 대한민국 국무총리상, 1955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예술원상, 5.16 민족상, 3.1 문화상, 대한민국 문화훈장(은관) 등을 수훈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1956 - 62년)와 서울대학교(1962 - 82년)에서 교수로 재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운영위원을 역임하였다. 자랑스러운 서울시민 600인에 선정(1995년)되었고 도쿄, 스웨덴, 미국 등 다수의 국제전과 10여 차례 국내외개인전을 가졌으며 1983년 대한민국예술원회원으로 선정되었다.
박노수화백은 전통적인 화제를 취하면서도 간결한 운필과 강렬한 색감, 대담한 터치 등 독자적인 新화풍을 구축하여 전통 속에서 현대적 미감을 구현해 낸 작가로 높은 평가를 받는 한국화단의 대표 작가이다.
가옥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으로 개방되는 박노수 가옥은 1937년경 건축가 박길룡에 의해 지어진 절충식기법의 가옥이다. 본 가옥은 조선말기 관료이자 친일파 윤덕영이 그의 딸을 위해 마련하였다고 전해지는데 건축 시 한옥건축기술에 중국인 기술자들이 참여하여 한․양 절충식 건축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프랑스풍을 취하였다.
해방 이후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뀐 뒤 1973년, 남정선생이 소유하여 2011년도말까지 거주하였다. 또한 본 가옥은 70여 년간의 긴 세월동안 증축과 여러 번의 수리를 거쳤으나 남정선생 소유․관리 후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1991년)로 등록되어 잘 보존되어 왔다. 특히 조형미가 돋보이는 가옥과 더불어 다양한 수목,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석물, 수집한 정원석, 수석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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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예술의 무한감無限感, 즉 무한한 생명감의 파동을 기대하는 것이다. 영원히 소멸될 수 없는 생명의 불길을 화폭에 담고자 하는 뜻을 둔다.
1971년 7월호「샘터」작가 원고 중
종로구청(구청장 김영종)은 2013년 9월 11일『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을 개관한다.
2011년 11월 한국화가 남정 박노수화백이 평생 천착해온 화업 전부와 40여 년간 거주하며 가꿔 온 가옥 및 정원 그리고 소장해 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점을 근 평생 거주해온 종로구에 기증하였다. 애석하게도 화백은 올 2월에 서거하였으나 종로구는 유지를 받들어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을 설립․추진하였으며 2013년 9월 11일 개관한다. 또한 개관 축하공연이 15:30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는 9. 11 / 일반 전시 관람은 9. 12 부터)
개관전시「달과 소년」展은 남정선생의 기증 작품 중 소재별로 3부분으로 나누어 대표작품 30여점을 전시하며 이와 더불어 드로잉과 작품세계, 작가론 등 다각도로 선보인다. 또한 항시 전시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개관을 필두로 하여 문화예술인프라 구축에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께 문화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타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 문화과(☎ 2148-181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