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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의 미술시장이 열린다

2013 한국국제아트페어(KIAF2013), 10월 3일 개최

- 10월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주빈국 독일을 포함 국내외 15개국 183개 갤러리 참가

- 백남준 특별전,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전시, VIP 특별 강연 등 프로그램 풍성 

아시아 최대의 아트페어인 <2013 한국국제아트페어>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가 주관하고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지난해 8만 5천여 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아시아 미술시장의 허브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다.

KIAF2013에는 국내외 15개국 183개 갤러리가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신진작가에서부터 대가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유럽 미술계의 중심국인 독일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14개의 독일 갤러리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한국을 찾는다.

특별 프로그램 다양… 온 가족이 즐기는 문화 축제로 거듭나 

올해 KIAF는 미술 애호가는 물론 일반 관객들도 부담 없이 방문해 즐겁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먼저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Art Flash>의 일환으로 백남준 특별전 <백남준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두, 세 가지 것들>을 마련했다. 유진상 교수의 기획 하에 그간 공개되지 않은 많은 컬렉션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한자리에 모이며 백남준 예술세계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를 조명하는 강의들도 준비됐다. 

10월 5일과 6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는 독일의 주요 미술행사와 KIAF2013 참여 독일 갤러리에 대한 전시기획자 펠릭스 박(Felix Park)의 공개 특강이 진행돼 독일 현대미술의 흐름과 의미를 가늠해본다. 컨퍼런스는 입장권이 없더라도 누구든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BMW는 사람의 움직임을 센서가 감지해 자동차의 라인이 변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쌤소나이트는 <Working in Wonderland>라는 주제로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작가 황주리, 이용백, 배병우 3인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세계 유명 아트페어를 소재로 작업하는 사진작가 가브리엘 하이데커(Gabriele Heidecker)의 특별 부스에서는 세계 각지 아트페어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사진이 특별 전시된다.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VIP 프로그램도 기대가 높다. 

VIP 강연프로그램을 위해 중국 중앙미술학원 예술경영학과 자오 리(Zhao Li) 교수와 영국 아르놀피니 미술관 톰 트레버(Tom Trevor) 관장이 방한하며, 이용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문경원&전준호 작가,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 등의 강연도 준비돼 있어 관심이 뜨겁다. 

한국국제아트페어 표미선 운영위원장은 “12회를 맞이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는 최근 4년 동안 매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한층 높아진 인지도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수준 높은 작품만 엄선한 올해 KIAF 역시 국내외 미술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의 장이자 일반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 축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AF2013의 입장권은 일반 1만 5천원이며 한국미술협회 회원증 소지자와 학생, 65세 이상, 장애인의 경우에는 1만원, 7세 미만과 국가유공자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단체관람 시 10~20% 할인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IAF2013 홈페이지(www.kiaf.org)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66-3702~4

中 중앙미술학원 자오 리 교수, KIAF2013 참석차 방한

-세계 1위 중국 아트마켓 성장 동력 자오 리 교수, 한국국제아트페어 VIP 특강 맡아

- VIP특별 강연, Art Flash 백남준 특별전 강의, 일반 공개 특강까지… 다채로운 강의 마련돼

미술 시장 차이나파워의 중심, 자오 리 교수(Zhao Li, 46)가 오는 10월 한국을 찾는다. 

자오 리 교수는 중국을 대표하는 미술대학인 중앙미술학원 예술경영학과 교수이자 월간 <예술재경> 대표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아트마켓인 2013 한국국제아트페어에 참석해 오는 3일(목) <중국 미술시장의 현황과 추세>를 주제로 VIP 특강을 맡는다.

중국 아트마켓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며 세계 미술시장 1위인 중국 미술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그는 지난 2011년 중국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베이징’의 총감독과 올해 열린 마카오 아트페어의 자문위원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자오 리 교수 외에도 VIP 강연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인사가 KIAF2013을 찾는다.

먼저 △10월 4일(금)에는 박제성 음악칼럼니스트가 <음악에서의 인상파와 입체파, 야수파>를 주제로 음악 감상과 함께하는 생동감 있는 강연을 준비했으며, △5일(토)에는 영국 아르놀피니 미술관 톰 트레버 관장이 방한해 광주비엔날레 이용우 대표이사와 함께 <아트&패트론>이라는 주제로 좌담을 펼칠 예정이다. △6일(일) 마지막 강의는 2012년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문경원, 전준호 작가가 <News From Nowhere Project: 미지에서 온 소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VIP 특강 프로그램은 VIP패스를 소지한 관객에 한해 강의별 30인씩 선착순 온라인 접수(vip@kiaf.org) 가능하다. 

일반 관객 무료 참여 가능한 특별강연도 풍성

일반 공개 특별 강의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Art Flash>의 일환으로 올해 백남준 특별전이 준비된 가운데 백남준 예술 세계의 현재적 의미와 미래를 조명하는 ‘Art Flash Talks’가 진행된다.

3일(목)에는 박만우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이 <백남준 비디오아트의 현재적 의미>에 대해 재조명하며, 5일(토)에는 Art Flash 2013 커미셔너인 유진상 계원예술대 교수가 <백남준과 현대미술의 미래>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Art Flash Talks는 각 강연당 최대 40명씩 사전접수(info@kiaf.org)를 통해 신청 받는다.

올해 주빈국인 독일 현대미술의 흐름과 의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개특강도 준비됐다. 5일(토)~6일(일) 양일간 전시기획자 펠릭스 박(Felix Park)이 <독일의 현대미술>을 주제로 일반 공개특강을 펼친다. 독일의 주요 미술행사와 베를린 핫스팟, KIAF2013 참여 독일갤러리 등 총 3개 소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코엑스 컨퍼런스 홀 300호에서 진행되며 KIAF 입장권 없이도 누구든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한국국제아트페어 표미선 운영위원장은 “KIAF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각도에서 국내외 미술을 새롭게 조명해볼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올해 아트페어가 침체된 한국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미술 시장에 대한 대중 인식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 15개국, 183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2013 한국국제아트페어는 10월 3일(목)~7일(월) 5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백남준 특별전, 유명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IAF2013 홈페이지(www.kiaf.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66-3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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