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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핑타오 사진전 - 생각의 공유:첫 번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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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갤러리서울 포토그래피에서
해외작가(중국, 대만)의 전시회- ‘생각의 공유, Sharing Thoughts’가 열립니다.
The first story of Two stories - Liang Pin Tsao
 
모든 기억들과의 재회는 그에게 진 빚들을 값는 행위임과 동시에 그의 지적인 능력들을 그에게 선물 받는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받은 모든 선물들을 함께 열어보고 소유하기를 바란다. - Liang-Pin Tsao
 
킵스갤러리서울 포토그래피는 지난 10년간 현대미술의 중심부인 뉴욕의 첼시에서 운영되어온 킵스갤러리뉴욕의 협력적 관계로 새롭게 시작하는 갤러리입니다. 현대미술에서 그 중요성이 이전과는 달리 더욱 부각된 사진이라는 매체를 중심으로 다루는 사진갤러리로서 출발하였습니다. 사진이라는 매체가 단순한 기록적 속성으로서의 도구가 아닌 ‘진실’이라는 사진 본연의 태생적의미를 통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을 보여줌과 동시에 예술로서의 사진 그리고 사진으로서의 예술을 많은 대중들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킵스갤러리서울 포토그래피는 나아가고자합니다.
 
사진의 다양한 속성중 가장 부각되는 한가지의 속성은 기록성입니다. 그렇기에 그 사진의 ‘기록적 속성’은 사진태동의 시절부터 사진이 과연 창조적인 예술로서 인정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으로 변하였습니다. 이번 킵스갤러리서울 포토그래피에서 선보이는 두 작가는 자신의 기억을 그리고 생각을 기록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는 아니라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추구하는 예술적 가치는 과연 무엇인가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사진이라는 매체가 지니고 있는 가치와 속성에 대한 탐구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진실을 담아내기 때문에 거짓과 항상 맞서야 했으며 기록의 도구이기 때문에 기록을 넘어 가치창조의 길로 접어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해야 했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제목이 ‘생각의 공유’인것은 사진의 그런 기록적 속성을 가장 적절하게 반영한 결과물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작가들의 관념과 기억 그리고 욕구가 기록되었지만 그것이 작가의 진정한 모습을 대변하는 길이었으며, 그 사진들이 그렇게 세상과 공유되는 것입니다. Duane Michael은 자신의 사진을 보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생각을 보는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킵스갤러리서울 포토그래피가 생각하는 사진은 그런것입니다.
 
작가소개
 
리앙핑 타오(Liang-Pin Tsao)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현재 미국, 일본, 대만을 오가며 활발한 작업과 전시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타이페이 슈초우대학에서 영문학 학사를 마치고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종합 공립대학인 웨일즈 클리프에서 저널리즘으로 석사학위를 마쳤다. 그후 대만에 돌아가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사진에 매료되어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프렛 예술 대학원에서 예술석사를 마치고 현재 사진과 개념미술(Conceptual art)를 접목시켜 작업을 하고있다. 현 2013년 미국 뉴욕의 Pakhing Kan Arts Foundation과 대만 문화부(Ministry of Culture. Taiwan)에서 Artist Grant들을 받아 작품 활동하고 있으며 뉴욕 Artist-in-residence. Residency Unlimited의 작가로 선정되어 대만과 미국을 바쁘게 오가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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