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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itage 은자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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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2013. 12. 06 Fri. - 12. 19 Thu.(전시 마지막 날은 작품 반출하는 날 입니다.)

■ 장 소: KunstDoc (쿤스트독)

■ 전시 오프닝: 12. 06 Fri. 5 p.m.



■ 작업노트 

Hermitage 은자의 집이번「Hermitage 은자의 집」은 두터운 압축스티로폼을 날이 긴 요리용 칼과 커터 칼, 그리고 석고반죽을 발라 붙이는 파렛 나이프가 사용되었다.머릿속에 어느 정도 이미지 구상이 되면 날이 긴 칼로 보드에 구멍을 파고 깎아낸다. 좀 더 형태를 다듬을 때는 보조용으로 커터 칼을 사용하기도 한다.구멍을 뚫고 파내는 것은 표면에 나타나는 시각적 이미지뿐 아니라 실제 좀 더 안의 깊이로 눈의 초점이 들어가는 투시적 형태의 시각을 요구한다.소위 현세를 멀리하며 은자가 숨어사는 동굴 집 이미지 등이 어느 정도 나타나면 석고반죽을 파렛 나이프로 발라나가는데, 바른다기보다는 마치 붓으로 선을 긋듯이 반죽의 짧은 선을 바르며 역동적으로 획을 치고 살을 붙여나간다.이 과정에서 바위들과 동굴이미지들이 느낌에 따라 드러나게 되는데 양생과정을 거치면서 겹겹이 중첩되고 떡 칠이 되어가는 중에 시간축적과, 만져볼 수도 있는 덩어리는 질료의 촉각적 실제 감으로 나타나며 거칠고 질박한 화면 효과를 드러낸다.그리고 가끔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이미 굳어서 돌이 된 질료를 나무망치와 끌로 쳐서 떼어내기도 한다.색채를 첨가하지 않고 질료 원래의 흰색만을 사용하는 것은 선계(仙界)와 탈속을 추구하는 작품의 내면적 내용에 근거한다.여기서 Hermitage 은자가 머무는 곳이란 꼭 동굴이 아니라 부유한 마천루 최상층 등에서 속세의 모든 것을 다 이루고 갖춘 뒤 혼자만의 편안하고 고고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 또는 그들 부류끼리만의 교류에만 만족하고 있는 사람들도 은자라는 의미에 포함되고 그러한 마천루들도 앞으로의 작품에 나타날 예정이다.


■ 작업노트 

Hermitage (2012)Ⅰ. 은둔을 추구하는 삶의 역사는 인류사만큼이나 깊고 세상에는 시대나 문화를 막론하고 홀로 있음을 구하는 사람들이 늘 있어왔다.Ⅱ. 「隱者의 庭園」은 은자가 머물러 있는 뜰과 주변 풍경이다.거대한 암벽들을 의지해 돌로 쌓거나 흙더미로 만든 구조물 천연동굴 은신처로 가는 계단도 있고, 도회지 건물 어느 한 켠이나 옥탑 방에서 내려다보이는 빽빽이 솟은 마천루들도, 우리 옆의 한적한 어느 곳도 있다.Ⅲ. 「은자의 정원」엔 아름다운 색이 부담스럽다.단순히 하얀색 재료들을 붙이거나 발라 올려 공간을 실체화 하고 거기서 나타나는 명암과 조응을 담담하게 음미하는 탈속의 선계(仙界)이다.





명종말


1980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

1992 同 대학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학위논문: 莊子의 회화사상에 관한 연구)

2001~2003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출강


개인전

2013 쿤스트독 (갤러리기획. 서울)

2012 스페이스 이노 (갤러리기획. 서울)

Gallery TAA (오사카)

BCS 갤러리 (NY)

상해전람센터 (부스전/상해)

1996 롯데화랑 (롯데백화점 잠실점)

1993 현대아트갤러리 (현대백화점 본점)

1990 관훈미술관 (서울)

1988 관훈미술관 (서울)


1987 우정미술관 (서울)

단체전

국내외 단체전 및 초대전 160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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