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3-12-17 ~ 2014-01-15
02.3443.7475
■ 전시개요
전 시 명: The Gift Collection 展
참여작가: 김덕호, 김윤지, 류현정, 안지인, 이인화, 이정원, 이준호
전시일정: 2013. 12. 17 (Tue) – 2014. 01. 15 (Wed)
장 소: Gallery LVS (갤러리 엘비스)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5-18번지 쟈스민 빌딩 B1
Opening Hour 9:00 – 18:00 (Mon-Fri), 10:00 – 17:00 (Sat)
Opening Reception: 2013. 12. 17 (Tue) 17:00
전시문의 : T. 02-3443-7475 (gallery LVS) E. info@gallerylvs.org
■ 전시내용
우리의 백자를 전시와 프로모션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해온 GALLERY LVS 와 LVS CRAFT는 2013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신사동 Gallery LVS에서 ‘The Gift Collection’ 전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12월 17일부터 2014년 1월 15일까지이며 참여작가는 일공공日共工 작업실을 공유하고 있는 7명의 젊은 작가들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 보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오랜 노력과 체득된 기술로 한국적인 동시에 현대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젊은 도예가 7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도자공예가 좀 더 친숙하게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The Gift Collection을 준비 했습니다. 어려운 공예전시가 아닌 편안함과 동시에 소장하거나 선물하기에도 좋은 이번 전시는 '일공공 작업실'의 모든 작가가 참여하는 첫 번 째 기획전시로 생활도자, 예술 장신구, 인테리어 장식품 등 실용성과 조형미를 갖춘 일상사물을 '선물'이라는 테마에 맞추어 준비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참신한 생각과 체득된 기술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전시장에 오셔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The Gift Collection의 7분의 참여작가는 일공공 작업실을 함께 공유하며 작업하는 김덕호, 김윤지, 류현정, 안지인, 이인화, 이준호, 이정원 입니다.
김덕호 Kim, Deokho
“형태가 단순하다고 반드시 경험의 단순함을 뜻하지 않는다.” - 로버트 모리스 (Robert Morris)
기본에 충실하게 더하는 것보다 덜어내는 것이 더 어려운 것을 잘 알고 있는 김덕호는 백자白磁로 만든 기器는 기본에 근본을 두고 두 손의 경험으로 만들어 낸다. 물레의 회전과 손의 반복된 움직임을 통해 성형된 기물은 간결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김윤지 Kim, Yunji
단순하고 한정적으로 보이는 물레의 원운동을 통해 김윤지작가는 끊임없는 다양한 형태의 작업을 이어나간다. 물레 위에서 기물을 깎아 내면서 만들어 지는 균일한 비례의 가로선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 낸다. 이 과정에서 탄생된 실린더의 가로선들 사이의 간격은 미세한 차이로도 다른 그림자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흐르는 유약을 사용 표면에 깊은 색을 띠며 기물이 놓인 공간에서 사람들에게 쓰임과 동시에 오브제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작업을 이어나간다.
안지인 Ahn, Jiin
안지인 작가는 연적이 가진 명상적이고 고상한 정취를 지지하며 조선 백자 문방구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연적을 현대적으로 변형한다. 실용적이면서 현대적인 조형언어로 번역된 연적은 화려함 보다 담백함을 추구하며 절묘한 형태로 매력적이나 그 매력이 기능과 정신을 방해할 만큼 소란하지 않다.
류현정 Ryu, Hyunjeong
류현정 작가의 모티브는 꽃이다. 관찰의 대상이였던 바라만 보던 꽃을 쓰임이 있는 꽃으로 만들어 일상 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식기로, 그 자체를 하나의 오브제로도 사용 가능하다. 입체적이고 다양한 형태 구현을 위해 석고를 이용한 슬립캐스팅 기법을 사용하며 산화 또는 환원으로 1280℃로 소성 한다. 장식적인 요소가 많아 그 형태가 가려지지 안고 잘 보일 수 있도록 투명유를 주로 사용한다. 작가는 단순한 쓰임을 넘어 ‘식탁 위의 오브제’로 더 의미 있게 사용 되길 바란다.
이인화 Lee, Inhwa
이인화 작가 도자의 가장 큰 특징은 빛의 투광성이다. 투광성translucency’은 자기porcelain의 대표적 물성 중 하나로 자기소지Clay가 고온으로 소성Fire 될수록 빛의 투광이 더욱 탁월하며 빛의 강도와 기벽의 두께에 따라 투광효과가 달라진다. 작가는 서로 다른 투광성을 갖는 소지들을 마블링하여 물레로 형태를 성형한다. 하나의 구조물 안에서 서로 다른 소지와 두께가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기벽을 통해 은은한 빛이 백자 사이사이로 보이는 게 특징이다.
이정원 Lee, Jeongwon
이정원 작가 작품은 기본형을 이루는 기하형의 입체물은 어떤 형태로든 변화 가능한 정지된 동태(動態)와도 같다. 이 새로운 변형과 전환은 입체물의 기본요소, 즉 점, 선, 면, 직경, 둘레 등과 같은 구성요소가 기본형 밖으로 연장되거나 제거 그리고 안으로 수렴됨으로써 변형된 형태로 재탄생 된다. 작가는 형태에 대한 새로운 개념, 재료, 제작기법 등, 의식과 물질과 기법이 상호관계를 맺음으로써 진행되는 과정인 ‘만듦’이 이 작품을 보고 사용하는 사람과 또 다른 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
이준호 Lee, Joonho
이준호 작가의 주된 모티브는 ‘작가 본인 또는 지인들이 필요로 할 법한 실용기’ 이다. 물레를 통해 완성된 원기둥이라는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의 집합이 하나의 ‘커피 디저트 세트’를 구성 하여 2인이 나눌 수 있는 휴식의 매개체가 된다. 커피에 어울릴법한 간결하고 모던한 형태 속에 두 사람이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내포시켰다.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