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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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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기획전

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전
2013.12.27 - 2014.5.31
Opening 2014. 1. 9 (목) 6pm




전시작품
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 - 일제강점기 한국과 일본의 교과서,
해방과 사회적 격동기인 1950-60년대, 
1970-2000년대에 이르는 주요 교과서 210여 점

관람시간 am 10:00 - pm 6:00
주 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후 원  이건창호, 한국메세나협의회 


전시개요
교과서를 통해 본 한국근현대 미술교육의 흐름을 개괄
미술교과서가 시대를 반영하고 조망하는 시각이미지 자료임을 보여주는 기획전
한국근현대 미술교육과 시대상황을 아카이빙하는 주요자료를 가시화


한국미술자료에 대한 지속적인 수집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13년 마지막 기획 전시로 ‘한국근현대미술교과서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교과서를 통해 한국에서 근대적 미술교육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 큰 흐름을 개관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교과서에 구현된 다양한 삽화자료는 당대의 시각문화를 선도하고 반영했던 시각자료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문헌자료나 간행물 등은 필연적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한다. 한국근현대시기의 대표적인 미술교과서는 당대의 굴곡진 정치, 사회, 문화적 상황을 반영하면서도 새롭게 도입된 학교체계에서 근대시각문화의 일면을 형성하는 주요 시각자료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전시는 미술교과서가 단순한 교육자료가 아니라, 다각적인 방법으로 당대의 시각체계와 시대적 의미가 조망되고 해석될 수 있는 시각자료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는 개화기 새로운 학교체계가 도입된 초기의 교과서를 비롯하여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교과서들과 이들 교과서와 함께 많은 비교, 논점을 제공하는 일본 문부성 발간의 교과서도 함께 전시되었다. 또한 해방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서의 시대별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문교부, 미술교재연구회 및 각 출판사에서 발간된 시대별 교과서 자료를 선별, 전시하였다. 나아가 교과서의 내용을 형성하고 있는 주요 삽화이미지를 추출하여 시대별 흐름에 따른 삽화 이미지의 변화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처럼 미술교과서를 통해서 우리나라 미술교육의 형성과 변화에 대한 시대적 변천사를 개관해 보는 이번 전시는 한국근현대미술교육의 흐름을 파악하는 한편, 당대의 미술교육에 대한 주요 논의와 교육이념을 엿볼 수 있는 자료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로써 우리 미술현상과 미술교육의 지형도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출처로서 교과서를 조망하고 큰 흐름을 되짚어 보고자 총 210여점의 주요 교과서가 출품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중앙도서관, 삼성출판박물관, 부산시립미술관의 소장자료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전시내용

(1) 일제강점기 교과서





1910년 한일병탄에 따라 조선총독부 학무국에서 편찬한 교과서로 1906년 대한제국 학부(學部)에서 발행한 <도화임본>의 내용을 정정 출판하였다.





일본 문부성에서 발행했으나 일제의 2차 국정교과서 역할을 하였다. 연필화와 모필화를 습득하는 내용구성과 함께 색연필을 도입한 채색화 교육이 등장하였다.


1919년 3·1운동의 여파로 보통학교 연한을 6년으로 늘리고 이에 따른 새로운 도화과의 내용을 반영하였다. 2차 조선교육령기에 적용된 교과서로 임화(臨畵)중심에서 탈피하여 사생화, 기억화 교육은 물론, 연필화와 모필화를 동시에 지도하며 색채교육을 도입하였다.




일제강점기 미술교과서에 영향을 준 일본 문부성 편찬의 교과서로서 3차 조선교육령이후 1937년과 1938년에 발행된 도화교과서의 모본이 되었다.




1941년 소학교령을 초등학교령으로 개정하면서 1943년에 전쟁 수행을 위해 4차 조선교육령을 공표, 시행하던 시기의 교과서이다. 항공기모형이나 기계조작에 대한 내용 등 전시교육이 한층 강화된 내용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적이다.


(2) 사회적 격동기의 교과서(1950-1960년대)





대한민국기 1차 교육과정의 교과서로서 한국전쟁 이후, 사회적 혼란기에도 새로운 조형의식을 연마하고자 하는 의지를 교과서에 담았으며, 당대의 주요 화가인 김인승이 참여하였다.



장면(張勉) 총리의 친동생이자, 초기 서울대 미대 학장인 장발(張勃)이 편저한 교과서로 역시 대한민국기 1차 교육과정 시기의 교과서이다.



이태리의 에드워드 링글(Edward Renggli)교수의 뎃생집에서 선별하여 중·고등학교 및 사범학교용 교재로 제작되었다.


(3) 1970년대-2000년대 주요 교과서


1970년대 주요 교과서

1980년대 주요 교과서




1990년대 주요 교과서



2000년대 주요 교과서




(4) 미술교육관련 기타 자료



개화기 법어학교(法語學校) 교장으로 내한한 에밀 마르텔(Emil Martel)의 회고를 바탕으로 기술된 책으로 조선정부가 관립공예학교를 설립하고자 프랑스 세브르 출신 교사 레미옹(Rémion)을 초빙하였고 내한했던 레미옹이 남긴 그림을 수록하고 있다. 일제의 방해로 무산되었지만 근대적 고등미술교육이 시도되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주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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