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4-04-23 ~ 2014-05-23
무료
02.549.7575
박여숙화랑 서울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현대 사진 작가 킴 보스케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표 연작 <매핑 (Mapping)>, <당신의 풍경을 거닐다 (I go walking in your landscape)>부터 최근 비디오로도 제작된 <무제 (Untitled)> 시리즈까지 킴 보스케 작가의 풍경에 대한 철학을 볼 수 있는 최신 대표 작품 25점을 엄선하여 전시한다.
보스케는 사진 매체를 사용하여 시공간이라는 시스템으로 존재하는 여러 시점을 하나의 시각적 이미지로 만듦으로 새로운 현실을 표현해 낸다. 작가의 작업대상은 일상적이면서 숭고하며, 혼란하면서 질서 있는 자연이다. 작가가 체험적으로 묘사한 자연의 중첩된 이미지는 마치 17세기 네덜란드 회화 같으며, 빛이 가득한 색채감으로 표현한 생동감은 인상파 풍경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마치 세상과 분리된 고요한 정원에 놓인 듯한 몽환적인 감상으로부터 이미지를 자세히 관찰하노라면, 사진은 몇 겹의 풍경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보스케의 작품 속에서 한 겹의 풍경을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또 다른 한겹의 풍경을 만나 따라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처럼 겹겹으로 쌓인 이미지들은 서로 얽히고 섞여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이미지를 형성한다.
킴 보스케 (1978년 네덜란드 생)는 네덜란드 왕립 미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다. 졸업 이후 줄곧 현대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 유럽의 저명한 폼 매거진 영탤런트 상을 수상했으며 암스테르담 폼 사진미술관 (Foam Fotograpfiemuseum)에서의 개인전(2009)을 비롯하여 모스크바 멀티미디어 미술관 (Multimedia Art Museum, Moscow), 네덜란드 국립 사진미술관의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네덜란드 국립 사진미술관, 힐버줌 미술관, AMC 아트 콜렉션, 주미 네덜란드 대사관 등에서 보스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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