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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 회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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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하루라는 시간은 삶과 죽음이 맞물려 공존하는 반복의 현장이다.”_박인혁

 

우리는 하루라는 보편적인 시간 속에서 사람마다 각기 다른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 속에서 누군가는 태어나고 또 누군가는 생을 마감한다. 새롭게생겨나고 없어지는 이 자연스러운 반복들이 축적되며 시간의 흐름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작가는 흘러가는 무형의 시간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자신의 주변에하루하루 일상적으로 무심히 쌓여가는 신문을 보며 시간의 흐름을 인식한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은 곧 기억의축척임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저장된 기억들은 신문지 활자 위에 지금까지의 삶에 마주쳐온 많은 얼굴들을 수 없이 중첩시킴으로써 보편의 시간과 개인의 시간을 뒤섞는다. 그래서 지극히 개인적인 익명의 삶들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언젠가는 하나의 커다란 역사의 줄기에 속하게 되지않겠는가라는 존재의 물음을 하고 있다..


 

()신한화구에서 후원하는 Thinkartkorea 프로그램의 첫 번째작가인 박인혁의 전시 portrait of time은 오는 4 26()부터 5 18()까지 3주간 파주 헤이리 포네티브 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Thinkartkorea 프로그램은 공모전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www.thinkart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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