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희 <가족탐구생활>展
● 기획의도
‘내 아버지’, ‘내 어머니’, ‘내 딸’, ‘내 아들’ 이 낱말 앞에서 우리는 가슴이 뭉클해질 수 밖에 없다. 태어날 때 맺은 사람들은 한 집에 살아서 ‘가족’이 되고, 끼니 때마다 한 밥을 먹기에 ‘식구’가 된다. 까닭없이 사랑을 내리 주고 받는 가족은 사랑을 가르치고 배운다.
롯데갤러리 중동점은 윤서희 작가의 개인전 가족탐구생활展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작품 감상과 함께 느낄 수 있는 전시이다.
‘가족’을 소재로 한 윤서희 작가의 ’가족탐구생활’은 막연한 행복에만 찌든(?) 우리 가족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가족은 ‘당연히 서로 잘 알고 있다’라고 여기며 ‘가족이기에 너그러이 이해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족은 사소한 일에도 서로 상처를 주고 받는다. 윤서희 작가는 이러한 가족의 일상을 들추고, 유쾌한 그림체와 드로잉, 디지털 작업을 비롯한 다양한 표현 방법으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운다.
가족 탐구 생활 展은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다시 한번 생각 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를 관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마다 그 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한아름 담고 가길 기대해 본다.
- 롯데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