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4-07-17 ~ 2014-08-17
김형관, 박기원, 박미현, 이인현.
유료
031-949 8154
김형관, untitled, 트레이싱지 위에 프린트, 가변크기, 2014
박기원, 그라운드 Ground, 클로스 볼(Cloth ball, 지름3cm) 가변크기, 2014
박미현, 일러스트보드에 샤프펜슬, 40x50cm, 2014
이인현, 회화의 지층 - 再生, 캔버스에 유채, 2014
2014년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갤러리 소소에서 김형관, 박기원, 박미현, 이인현 4인의 작가의『Loveminus zero』 전시가 열린다. 참여 작가들은 총4차례의 미팅을 통해 전시의 방향과 구성을 결정하였다. 전시제목 『Love minus zero』을 모티브로 하여 4인의 작가가 설치와평면으로 풀어낸 작업을 선보인다.
밥딜런은 포크음악의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그는 시대의 아픔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 전쟁과 평화, 자유에 대한 신념을 인정받은 미국의 음유시인으로 불리 운다. 그는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노래하진 않는다고 말하지만, 대중은 그를 시대적 저항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이를 원치 않았던 밥 딜런은 65년 봄, 형식적 변신을 시도한다. 그것이5집 앨범 ‘Bringing It All Back Home’이다. 5집에 수록된 'Love minus zero / no limit'는밥 딜런의 노래 중에 흔하지 않는 러브송이다. 가늘고 약한 듯 투박한 비음 섞인 나지막한 웅얼거림에는평온함이 느껴진다.
포크음악은최소한의 표현으로 최대한의 의미를 전달하는 음악이다. 'Love Minus Zero'는 관객에게 또다른 감상 방식의 제안일 수 있다. 관객이 작품에 대한 의미부여를 버리고 작품에 다가 설 때, 작품은 스스로 관객에게 이야기를 내어 놓을 수 있다. 이를 통해새로운 감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갤러리 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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