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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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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라꾼 불 밝히는 소리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4-08-13 ~ 2014-08-19

  • 참여작가

    허순영, 정상철, 정병일, 이미라, 나건중, 권군상, 김윤봉, 김성리,김명희

  • 전시 장소

    갤러리일호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6014-6677

  • 홈페이지

    http://www.galleryilho.com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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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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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전시 소개>

정병일의 작품은 금속표면에 조각정을 이용해 쪼아서 장식하는 기법인 '조이질'을 사용해 금속판위에 십장생 중 하나인 사슴을 새겨 넣었다. 김윤봉의 촛대와 보석함은 전통문살을 모티브로 은판을 투각하여 유닛을 만들고, 각도와 높이 변화를 주어 문살의 문양을 재해석하여 촛대와 보석함으로 표현 하였으며, 사진액자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사진과 전통문양의 조화를 투각기법으로 사진액자를 표현하였다. 정상철의 은과 황동으로 만들어진 九色鬼面(구색귀면)은 우리민족의 유구한 역사 속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형태와 이야기들로 존재해온 도깨비를 주제로 작업하였다. 나건중은 <바위>를 통해서 오랜 시간 변성의 세월을 버티는 끈기와 끊임없는 소통의 열정을 표현했다. 바위가 보냈을 인고의 세월 속에서 자연이 주는 또 다른 이야기를 엿 볼 수있다.

방울 장식은 예로부터 잡귀(악귀)를 물리친다는 주술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김성리의 작품은 옛날 궁을 수호하던 순라꾼들의 조적등과 Scudo(방패, 이태리어)의 수호적 의미를 전통 방울에 담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과거 19c 조선시대 말기 사진에도, 6.25전쟁, 일제시대 등 많은 사건들 사진에도 볼 수 있는 광화문, 21세기 광속의 IT 시스템 시대에도 여전히 광화문에서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김명희는 광화문을 과거와 현재를 공존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시간의 터미널로써 작업하였다.권군상은 창덕궁의 오래된 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기법인 방자기법과 현대적 기법인 캐스팅기법으로 융합하여 풀어내었다. 작품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고재는 현실과 이상과의 경계를 나타내며 적동, 황동, 백동 등으로 표현된 나뭇잎은 한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보아왔을 수많은 일들의 기록이다.

허순영은 끈이라는 고유 재료를 전통매듭인 평매듭과 도래매듭으로 작업하여 평면적인 매듭의 형태에 입체적 구조미를 더해 금속 장신구로 작업하였다. 끈이라는 부드러운 소재와 금속이라는 단단한 소재의 조합은 어쩌면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 또는 어울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미라의 목련 칠보 반지는 감성을 담은 소녀같은 꽃반지이다. 칠보의 은은하고 우아한 빛을 머금은 느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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