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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임송희의 예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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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氣韻生動의 美學: 이석 임송희의 예술세계”展
9.26 - 11.30
Opening 9.26  pm4
이천시립월전미술관


Ⅰ. 전시개요

전시명 “氣韻生動의 美學: 이석 임송희의 예술세계”展

일시 2014년 9월 26일 - 2014년 11월 30일

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개막식 시간: 2014년 9월 26일 오후 4시 / 장소: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출품작 산수화, 인물화, 문인화, 추상화 등 60여점

주관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주최 이천시


* 개막당일 오후 2시 서울 한벽원갤러리(종로구 팔판동 35-1)에서 셔틀버스가 출발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벽원갤러리 02-732-3777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금강 만물상(外金剛 萬物相)


Ⅱ. 전시소개

다재다능한 예술가의 전형

이석以石 임송희林頌羲(1938-)는 한국 산수화의 현대화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였던 중요한 원로화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눈에 보이는 자연의 사실적 모습과 눈에 보이지 않는 자연의 기운氣運을 조화롭게 융합시킨 산수화山水畵를 통해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인물화人物畵와 화조화花鳥畵, 추상화抽象畵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서 전통성과 현대성을 교차시킴으로써 산수화 못지않은 성과를 일구어냈다. 60년에 가까운 임송희의 예술세계는 한 작가의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서, 1960년대 이후 현대 한국화韓國畵의 다양한 면모를 요약, 집성하고 있으므로 의미 깊다.


산수화山水畵: 20세기의 진경산수眞景山水

임송희의 예술세계의 핵심은 산수화이다. 그는 1960, 70년대에는 심산유곡深山幽谷의 절경과 주변의 산천을 배경으로 소달구지와 원두막과 같은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산수화 창작에 열중하였고, 1980년대에는 이를 바탕으로 고요하면서도 강한 힘을 머금고 있는 파묵산 수화破墨山水畵를 개척했다. 특히 파묵산수화는 눈에는 보이지 않는 자연의 기운, 인간의 감성 표현에 주력함으로써 현대 산수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외금강 칠층암계곡 (外金剛 七層巖溪谷)



우후(雨後)



인물화人物畵: 우리시대의 풍속화風俗畵

임송희가 화폭에 담아낸 여인들은 기존의 일반적인 미인도美人圖와는 다르다. 단아하기만 한 고전적인 여인상이 아닌 최신 유행의 패션을 보여주는 모델과 같은 현대 여성의 모습을 재현했다. 충실한 고증을 거친 ‘한복 입은 미인상’의 제작은 전통 복식에 연구와 고민을 보여주기도 한다. 두 종류의 여인상 제작은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예술정신의 결과물이다.



봄 나들이


싱가포르(Singapore) 해변에서


화조화花鳥畵: 문인 정신의 표출
임송희 역시 전통시대 문인들이 그러했듯이 식물과 동물을 바라보며 진리를 탐구하고, 또 이를 화폭에 담아냈다. 그는 화조화에서 수묵과 필선 자체가 지니는 생동감과 운율감을 유지하면서 대상의 모습과 특징을 모자람 없이 그려냈다. 대상의 내재된 생명력까지 끌어내는 듯 한 화면 위의 느낌은 작품 속의 대상들 모두 임송희 자신이 오랫동안 가꾸고, 관찰하고, 감흥을 얻었던 대상들이었기 때문이다.


포도(葡萄)



조롱박(葫蘆)



괴석(怪石)


추상화抽象畵: 문인화文人畵의 현대적 재해석
임송희의 추상화는 현대미술의 범주에서 분류되는 추상화의 개념이라기보다는 화조화나 괴석도와 같은 문인화 계열 작품의 연장선상에 있는 바라보아야 한다. 그의 추상화에 보이는 전통성과 현대성이 교차하는 범 시간적, 범 공간적 조형언어는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작가의 핵심적인 예술 명제를 가장 잘 함축하고 있다.


공간(空間)



Image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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