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 개요

전  시  명 리오넬 에스테브 개인전 

Lionel Éstève : Bathing in Light

장      소 가나아트센터 제3전시장 (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28)

일      시 2014. 9. 24 (수) – 10. 19 (일) (총 26일간)

오  프  닝 2014. 9. 26 (금) 오후 5시

담      당 기획 김나정 | t. 02.720.1020 

2.  전시 내용

가나아트는 프랑스 리옹 출신의 작가 리오넬 에스테브(Lionel Éstève, b. 1967)의 국내 최초 개인전을 개최한다. 현재 벨기에 브뤼셀에서 작업 및 거주하는 작가는 유럽 각지와 미국, 홍콩, 이스라엘 등지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고, 2005년 아트 바젤 Art Unlimited 전시, 2012년 루이 뷔통 상하이 매장 전시 등,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작가이다. 

리오넬 에스테브는 철사, 실, 플라스틱, 돌, 종이 등 다양한 재료로 유기적인 형태를 만들고 다채로운 색을 사용한 독특한 작업을 한다. 그의 작품은 공간에 그리는 드로잉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실과 철사를 이용하여 구조를 만들고 색색의 물감이나 플라스틱 구슬 등을 이용하여 꽃이나 씨앗, 세포 등 마치 자연에서 유래하는 듯한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낸다. 또한 그는 여러 장의 종이를 겹쳐 붙이거나 다양한 크기와 색의 스티커를 붙인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직접 수집한 돌멩이들에 색을 칠하거나 실로 짠 그물을 입히기도 하며, 모터를 이용한 모빌 작품을 제작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유리에 그린 신작 회화와, 작가가 방한하여 직접 설치하는 작업들로 꾸며질 예정인데, 세계 현대 미술의 경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