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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경 : 빛과 같은 삶의 길 Toward The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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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영은미술관 특별기획전 
재독(在獨)작가 배미경展 PAE mikyung 
『 빛을 향한 삶의 길 Toward The Light 』 전시 개최
2014.10.18-12.14


▪‘빛을 향한 삶의 길 Toward The Light’ 란 타이틀로 2014년 10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영은미술관 제 1전시실에서 전시
 
 영은미술관은 10월 1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영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이자 재독작가인 배미경 특별기획전 ‘빛을 향한 삶의 길 Toward The Light’을 개최한다.   

본 전시는 영은미술관 YAMP(Youngeun Artist Management Program) 작가인 배미경 특별기획전으로 독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약 30여년간 활동해 온 작가의 국내 첫 개인전이며, 독일 근대 미술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함축된 예술의 결정체를 선 보인다. 
 
 작가는 '빛과 같은 삶'에 뿌리를 두고 그 '빛'을 향해 가는 다양한 조각, 설치 작업을 해 오고 있다. 그 속에 내재된 의미는 비움과 채움, 확장과 축소, 최소와 최대, 극사실과 극추상 등 상반된 의미가 함께 내재되어 있으며 작가의 손 끝에서 다양한 기조방식으로 창조된 작품들이 아름다운 향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작품에서 표현되고 의미하는 '길'에는 현실과 분리된 나약한 것이 아닌, 적극적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실현해 가는 작품의 순수성 및 영원성이 공존한다. 

 天地人 - 하늘 땅 그리고 사람
우리나라에서는 남아선호로 양수 검사 후 여아낙태, 다른 나라에서는 완벽한 태아를 선택하는 몽골리안 조기 발견 등 스스럼없는 낙태를 자의 타의로 행해지는 시대를 거치며 생명에대한 외경심이 작업으로 이어졌다.
태아의 심음을 듣던 옛 나무청진기 형태를 확장 나무로 겹겹이 쌓아 대지의 소리를, 
돌고 돌려 깎아 긴 형태로 세워 하늘의 소리를 듣는 인간 군상을 만들었다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을 품고. 
자신의 잉태순간을 돌아보건, 굴곡진 거울에 자신을 세워 보건,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작업사이로 걸으며 들으려 하건 아니면 불안함조차 관객의 것이다.
_작가노트 중

 1995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작업해 온 13점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로서 많은 인고를 견디며 걸어 온 작품 세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극도로 절제된 배미경 작가만의 숙련된 내공이 깊숙이 내재되어 있다. 
 
 국내 미 발표작을 중심으로 새로이 선보이는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색을 함께 머금고 아름다운 빛과 같은 색의 향연을 만끽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전시 개요 
배미경 특별기획展 _『 빛과 같은 삶의 길 Toward The Light 』
 - 전시명 / 빛과 같은 삶의 길 Toward The Light
 - 전시기간 / 2014. 10. 18(토) ~ 2014. 12. 14(일) 
 - 리셉션 초대일시 / 2014. 10. 25(토)  4pm 오프닝 리셉션
 - 전시장소 / 영은미술관 제 1전시실
 - 관람시간 / 10:00~18:00  
 - 작가 / 배미경 PAE mikyung
 - 출품작 / 조각, 설치
 - 주최∙주관 /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예약 및 문의
  - 영은미술관 학예팀  
   · 031.761.0137  


 ■ 작가 프로필

작가 배미경(1953~)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쿤스트아카데미(뒤셀도르프)에서 예술․건축 통합학과로 석사과정을 마친다. 이 후, 국내에서는 2012 한국․ 유럽 국제작가교류전_빛으로 가는 길(영은미술관) 초대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13 하느님의 종 125위_수상작 전시회(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를 통해 작품을 봉헌하게 된다. 유럽 전시로는, 2009 국제 미술가 전시회(독일)를 통해 오랜 침잠(沈潛)의 작업 생활로부터 세상에 나오게 된다.이 전 전시로는 1985 독일 뒤셀도르프 젊은 미술인 초대전_파더본(Paderbon)시립미술관, 1982 보이스(Beuys)와 젊은 예술가들의 전시회 (Ilverich)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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