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개요
○ 전 시 명 : Funny City
○ 전 시 형 태 : 개인전
○ 전 시 일 정 : 2015년 4월 2일(목) ~ 2015년 5월19일(화)
오 프 닝 : 2015년 4월 2일(목) 6:30pm
○ 전 시 작 가 : 신흥우
○ 장 르 : 회화
○ 전 시 장 소 : 슈페리어갤러리
■ 전시서문
2015년 봄.
슈페리어갤러리 특별 기획전 Funny City
사람이 좋아 사람을 그리는 작가 신흥우.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의 신작에는
도심 속 사람들의 일상과 삶의 재미가 한층 흥미로워진 이야기들로 채워집니다.
도심 속 빽빽한 초고층 건물들.
무관심 속에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
매일같이 마주하는 일상이지만 그의 작품 안에서는
사람냄새 풍기는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가 됩니다.
신흥우 작가 특유의 화려한 색채의 도시 속 인물들의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도시의 축제’
금방이라도 움직일 듯 율동감이 재미있는 ‘댄스’
캔버스 안에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리드미컬한 동작들을 선보이는 ‘콘서트’
이번 신작은 한층 밝고 부드러워진 색채로
인간의 일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리콘으로 인물들을 그린 후 그것을 캔버스에 붙이고, 배경과 인물의 색들을 채워나가는 방식인 테크니컬 믹스처 (Technical Mixture)기법으로 얼굴 얼굴 마다 개성적이고 다양한 즐거움을 잘 표현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엔 신흥우 작가 자신만의 정신세계가 촘촘히 배어있습니다.
이는 확실히 과거와는 다른 여운이 아닐 수 없으며
세월의 테를 더하면서 그의 작품들 또한 원숙미를 더해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흥우 특별 기획전
그 행복한 일상들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누구나 이 도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테헤란로 528. 도심 속 슈페리어갤러리
최아진 실장
■ 작가노트
내그림의 주제는 항상 '누구나' 혹은 '아무나'이다. 고로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그림의 모티브인 셈이다.
때로는 시장어귀의 어느 한 허름한 대포집 에서 본 주름 깊은 나그네의 얼굴일 수 도 있고, 인적 드문 내 작업실 옆길을 깔깔대며 지나가는 해맑은 꼬맹이들의 모습이기도하고, 십여년 전 에펠탑 앞 기념품 가게주인의 뚱뚱한 모습일 수 도 있고, 찰리 채플린처럼 우스꽝스런 영화 속 인물일 수도,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내 딸의 모습일 수도 있다.
이런 천차만별의 기억의 편린들이 과거와 현재 구분 없이 놀이동산의 열차처럼, 때론 빠르게, 때론 천천히 지나간다.
기억하기 싫은 아픈 기억, 혹은 즐거운 기억을 줬던 사람들, 혹은 잡지책에서 봤거나 꿈속에서 본 사람이거나 그야말로 누구나 를 막론하고 아무 구분 없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자동 기술적으로 실리콘 주사기를 통해 사람형상들을 그려서 만들어낸다. 이렇게 해서 탄생되어진 수백 수 천개의 사람형상들은 각기 태어난 시간과 기억의 연관성들을 무시당한체로 아무렇게나 뒤섞여 그저 한 점의 그림 속 일원이 되어 운명적인 만남(인연)을 이루며 영원히 박제되어 가두어진다.
이런 모티브와 작업과정 속에서 연관지어본 나의 근작인 ‘도시의 축제’는, 도시라는 시스템에 익숙해져있는 나에겐 더욱 더 살을 보태기에 편안한 장소로서의 소재가 아닐 수 없다.
도시라는 곳이 차가운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이루어진, 때론 피 튀기는 살벌한 생존경쟁의 장이기도 하지만, 내게는 도시란 항상 따뜻하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은 그런 흥미로운 사람들이 활보하는, 에너지 넘치는 곳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
거리를 배회하는 수많은 표정의 사람들은 실은 모두가 다 나의 공짜 모델들이다. 요즈음의 내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린시절 부터 즐겨 그려왔던 실제 모델 습작들과 아무데나 휘갈겼던 수많은 낙서들의 결과로서 주어지는 소산물이라고나 할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그러나 각기 다르게 생긴 흥미로운 사람들의 모습들은 내가슴 속 깊이 존재해있는 게으르고 둔한 열정을 자극한다.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 이루어지는 내 작업공간은 이런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뒤섞인, 그런 알 수 없는 우리의 운명이자 범 코스모스적인 인간들의 세상이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서로 다른 생각을 함에도 불구하고 차별없이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재미있는 세상을 꿈꾸어본다.
■ Artist CV
신흥우 (Shin Heung woo),
1960년생
프랑스 파리8대학 조형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개인전
2015 슈페리어갤러리(서울)
2014 갤러리 위(서울)
2014 두루 아트 스페이스(서울)
2014 온유갤러리(안양)
2014 동원갤러리, 수성 아트피아(대구)
2013 갤러리 아인(부산)
2013 갤러리 신시(서울)
2013 카이노스 갤러리(서울)
2012 갤러리 위(서울)
2012 엘렌킴머피 갤러리(양평)
2012 갤러리박영(파주)
2011 한국 공예관(청주)
2011 갤러리 큐브(서울)
2011 유 아트 스페이스(서울)
2010 엘렌킴머피 갤러리(양평)
2010 강남 세브란스병원(서울)
2010 갤러리 위(서울)
2009 갤러리 미(서울)
2009 갤러리 정(서울)
1993 모닝캄 갤러리(뉴욕)
단체전
2014 Happy Present(슈페리어갤러리, 서울)
2014 청담 미술제
2014 Doors Art Fair(서울)
2014 대구 아트페어(대구)
2014 Korean Art Fair (Hampton U.S.A)
2014 홍콩 호텔 아트페어(홍콩)
2013 Palm Beach Art Fair(U.S.A)
2013 Dallas Art Fair(U.S.A)
2013 Hong Kong Art Fair(Hong Kong)
2013 Seoul Open Art Fair(COEX)
2013 부산 국제 아트페어(부산)
2013 광주 아트페어
2013 경남 아트페어
2012 홍콩아트페어(홍콩)
2012 런던 올림픽 기념 스포츠 아트전(영국)
2011 알버쿠키 아트페어(미국)
2011 괼른아트페어(독일)
2010 Korean art show(New York)
2009 김환기 국제미술제(한국,독일)
2008 창원 아시안 미술제(창원)
그 외 다수
기타경력
2014 저자 박철언 <바람이 잠들면 말하리라> 책표지
2013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BACK-WALL <희망아리랑>
롯데백화점 지면광고 그림 <콘서트>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한 실천과제> 책표지
2012 저자 박명성 <세상에 없는 무대를 만들다> 책표지
주요 작품소장처
㈜슈페리어
청와대 만찬회장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제주미술관
교통안전공사
해군본부
조선호텔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
기업은행
차병원
강남세브란스 병원
현대아산병원
강남병원
㈜박영사
신시컴퍼니
종근당
신동제약
대동벽지
쌍봉빌딩
이마빌딩
구룡사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한성골프장
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
푸르덴셜 생명
송도예수소망교회
분당예수소망교회
만촌동 성당
선도전기
스트링하우스
유아트스페이스
이앤오 건축
퍼블릭아트 외 다수
■ 슈페리어갤러리 SUPERIOR GALLERY
○ 135-280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28 (대치동 945-5) 슈페리어타워 B1
○ Tel : 02) 2192-3366 Fax : 02) 2192-3367 E-mail : gallery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