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세밀가귀 - 한국미술의 품격전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 전 시 명 : 『세밀가귀 細密可貴: 한국미술의 품격』 

 □ 전시기간 :  2015. 7. 2(木)  ~  9. 13(日) (월요일 휴관)

 □ 장    소 :  삼성미술관  Leeum  기획전시실

 □ 출 품 작 :  140여점 (국보 21점, 보물 26점 등)

 □ 프로그램 :  학술세미나 (8/20), 전시강연회 (8/1, 8/7), 체험프로그램 <장인품격> 워크샵,

                 청소년用 <틴즈 워크북> & <디지털 워크북>   



디테일에 주목한 한국미술 명품들을 한자리에!

- 국내외 40여 소장처에서 모은 국보, 보물급 작품들을 통해 한국미술의 화려함과 정교함을 집중 조명

- 세계적으로 희귀한 고려 나전, 국내 전시 최초 공개작 등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 고대부터 조선까지 시대별, 장르별 명품을 망라, 한국미술의 정수를 한 자리에서 관람  


      

삼성미술관 Leeum은 한국미술사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에 나타나는 ‘세밀함’과 ‘정교함’을 통해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는 『세밀가귀 細密可貴:   한국미술의 품격』展을 7월 2일(木)부터 9월 13일(日)까지 개최한다.


 ‘세밀가귀’는 12세기 고려 미술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인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 (1123년)에서 인용한 것으로, 고려 인종 때 중국 송나라 사신 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이 고려 나전을 일컬어 ’세밀가귀(細密可貴)’, 즉 “세밀함이 뛰어나 가히 귀하다 할 수 있다” 라고 평한 데서 기인한다. 이러한 평가는 탁월한 기술과   정치한 만듦새를 높이 샀던 한국 미술사 전반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 미술의 화려함과 정교함을 보여주는 금속공예, 나전, 회화, 불교미술 등 전 분야의 국보21점과 보물 26점 등 140여점으로 구성됐다.  



어렵게 서울나들이를 한 국립부여박물관의 <백제 금동 대향로> (국보 287호)를 비롯,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간송미술관, 호림박물관, 동국대학교박물관 등 국내 19개 주요 기관의 대표 작품과 함께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보스턴미술관, 영국미술관, 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도쿄국립박물관 등 해외 21개 소장처에서 대여한 국보급 작품들을 전시한다. 특히 전 세계에 17점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고려 나전  8점을 위한 특별 공간을 마련하여,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나전의 조망하고,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 (독일 함부르크미술공예박물관), <칠보산도병>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동경계회도>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을 국내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전시한다.  


전시는 제작기법을 중심으로 세 부분으로 구성했다. 


‘文 문양: 정교함의 극치, 화려함의 정수’에서는 전통 공예품 속에 나타난 여러 장식 기법을 사용한 작품들을 전시했다. 입사, 투각, 상감, 감장 등 다채로운 기법을 통해 장인들이 만들어낸 공예품들의 정교한 미감을 살펴본다. 금속공예품을 비롯하여 화려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상감청자 등의 장식은 물론, ‘천하제일’이라 칭송 받던 비색과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문양을 보여주는 비색청자 등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통해 공예 작품에 나타나는 정교함과 화려함의 원류를 살펴본다. 


‘形 형태: 손으로 빚어낸 섬세한 아름다움’에서는 장인의 손끝으로 빚어낸 정묘한   형태의 세밀함을 찾아볼 수 있다. 최고의 경지에 도달한 주조법이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치밀한 형태미를 보여주는 금속공예품과 불보살상을 통해 형태의 섬려함을 보여준다. 또한 표면에 문양을 새기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손으로 빚은 여러 형상을 붙여 장식한 상형자기를 전시하여 정교하고 사실적인 아름다움을 조명했다. 


‘描 묘사: 붓으로 이룬 세밀함’에서는 붓을 통해 표현한 섬세함의 다채로운 모습을  조명했다. 종교적 숭배의 대상에서 예술로 승화한 고려불화에 나타난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문양, 극도로 세밀한 선으로 묘사한 사경의 선(線), 자기의 표면을 화폭으로 삼은 조선시대의 철화•청화백자, 사실적인 묘사와 정교하고 치밀한 필세가 잘 나타나는 회화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어 붓이라는 도구로 만들어낸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전시 연출에서는 삼성전자 SUHD TV 와 갤럭시 노트를 활용한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리움의 디지털 인터렉티브 솔루션을 결합하여 만든 “리움 DID”를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의  고화질 확대 기능과 360도 회전 기능 이외에 작품을 상하로 회전하는 기능을 추가하여, <청자진사 연화문 표형주자> (국보 133호), <금동 수정감장 촛대> (국보 174호)을    진열장에서 꺼내어 직접 돌려 보듯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소장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세미나(8/20)와 전시강연(8/1, 8/7) 을 개최하며, 워크숍룸에서는 전통 공예기법인 ‘상감’, ‘은입사’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인품격>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청소년용 <틴즈워크북>과 갤럭시탭A를 활용한     <디지털 워크북>을 제작하여 미술 뿐 아니라 역사, 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미술관 Leeum 은 2004년 개관 이후, 화원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조선화원   대전』(2011), 최고의 재료와 기술로 만들어진 공예품의 찬란한 예술성을 살펴보는 『금은보화』展(2013)을 통해 한국미술의 세밀하고 화려한 면면을 조명해 왔다. 이번 『세밀가귀』展은 한국미술의 전 시대와 장르에서 발견되는 우리 조상들의 수준 높은 심미안과 공예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 자리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국내외 국보급 명품과 국내 전시 최초 공개작을 통해 한국미술의 정수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Leeum 관람안내>

■ 관람요금 : 기 획 전 일반  8,000원, 초중고생 5,000원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4,000원 

                         디지털가이드 1,000원(초등학생 이상)

               상 설 전 일반 10,000원,  초중고생 6,000원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5,000원 

                          디지털가이드 2,000원(초등학생 이상)

             Day Pass 일반 14,000원,  초중고생 8,000원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7,000원 

                         디지털가이드 무료 

■ 관람시간 : 10:30~18:00 (매표마감 17:00)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 위     치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55길 60-16  

■ 대중교통 :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1번 출구, 버스 110, 405, 400, 03 한남동 새마을금고/주민센터 하차

■ 문     의 : 02-2014-6901/www.leeum.org 

              ※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로 관람료 50% 할인  

              ※ 20인 이상 단체 예약 필수 (관람료 할인)

              ※ 예약제 없이 편리하게 Leeum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