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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백 :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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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요                                                                                         

전시  제목 : 연기백 : 곁집

전시  기간 : 2015년 10월 6일(화) – 11월 28일(토)

기자간담회: 2015년 10월 6일(화) 오전 11:30, 송은 아트스페이스 (추후 확정일정 공지)

오  프  닝 :  2015년 10월 6일(화) 오후 6 – 8시, 송은 아트스페이스

작가강연회: 2015년 10월 15일(목) 오후 4 – 6시, (S.Atrium, 송은 아트스페이스 B2)


관람  안내 : 월요일-토요일, 11:00-19:00 (일요일 휴관) / 무료 관람

전시  장소 : 송은 아트스페이스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6)

출  품  작 : 설치, 영상 등 신작 8여 점 

주      최 :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전시 기획 의도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2013년 국내작가 기획전으로 “연기백 : 곁집” (10/6-11/28)을 개최합니다. 본 기획전은 2011년 안두진, 2012년 천성명, 2013년 이세경 개인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한국작가 개인전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현 사회의 시공간적 맥락을 실험해 온 연기백 작가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개인전입니다.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은 송은 아트스페이스를 통해 신진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송은미술대상과 송은 아트큐브 프로그램을 추진함과 동시에 또한 역량 있는 국내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전을 정기적으로 기획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의 현장을 국내외에 알리고 작가 지원 사업을 심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국내작가 개인전 선정 기준은 신진작가 이상이자 중견작가 이전의 작업활동 및 전시경력의 소유자로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해온 작가를 대상으로 기획합니다. 송은 아트스페이스만의 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작가의 역량이 발전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본 기획전의 취지입니다. 또한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전시 발간 자료, 프로그램, 기록들을 통해 작가에게 국내외 활용 가능한 정보망과 레퍼런스를 제공하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연기백 : 곁집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젊은 작가들의 역량을 키우고 이들의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작가 개인전을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그 네 번째 기획으로, 2015년에는 여러 장소와 건물을 매개체로 시간과 이로 인해 파생된 산물들 및 장소에 얽힌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고찰해 온 연기백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연기백은 일상 사물과 공간에 관심을 갖고 버려진 빈 집의 오브제들과 낙서, 벽지를 비롯한 다양한 흔적을 수집하고 장소에 축적된 개인의 이야기와 사회의 맥락을 되짚어보는 작업을 전개한다. 본 전시 “곁집”은 기존 건물에 덧붙여 지어진 집이나 구조물 그리고 도심 한편에 형성된 집단 임시가옥들의 생성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와 같이 다양한 재료와 즉흥적으로 생성되는 건축 및 구조물들에 주목하고 한 시대의 사회 문화적 양상이 투영된 바를 관찰한다. 이는 마치 숙주의 서식 방식과 같이 이미 있던 것의 주변부에 형성된 구조들로부터 현대 사회를 바라보고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근대의 산물들을 재고하려는 작가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에서 연기백은 지붕 밑에 달린 빗물받이 구조를 전시장에 옮겨와 그 맥락을 조명하고 2013년부터 수집해 온 도배사들의 이야기와 겹겹이 쌓인 벽지의 층을 설치 작업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비롯해 벽지 및 벽에 남겨진 낙서를 통해 개개인 삶의 여백을 살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송은 아트스페이스 건물의 잉여공간에 기생하는 구조물을 지어 작가가 무작위로 꽂아 놓은 책갈피에 적힌 메시지를 보고 이 곳에 찾아오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젝트가 전시기간 동안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근대사(近代史) 흐름 안에서 유기적으로 파생된 시공간적 맥락을 짚고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는 작가의 면밀한 관점과 고찰을 조명함으로써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은 가치들을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연기백 작가 약력                                                                                     

2007 서울대학교 동대학원 졸업

2000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15 곁집, 송은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4 곳 다가서기/Approaching a Place, 금천예술공장 PS333, 서울

2013 농축된 史/Enriched History, 자하미술관, 서울

2011 그린하이츠, 소마미술관 드로잉 센터, 서울

그린하이츠 + 주인을 찾습니다, 테이크 아웃 드로잉, 서울

2009 52동 106호, 호기심에 대한 책임감 갤러리, 서울

2008 바래다, 漂, Fade, 관훈갤러리, 서울

2007 遲遲-더딤과 기다림, 관훈갤러리, 서울


주요 그룹전

2015 조우,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On the Way to Red, 국제 북경 복장학원, 북경, 중국

무심, 소마미술관, 서울

'어느' 지시성, 자하미술관, 서울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사비나미술관, 서울

2014 잡화점, 보안여관, 서울

결을 거슬러 도시를 솔질하기, 금천예술공장, 서울

모르는 자에 대한 우정, 금천예술공장, 서울

도원에서 노니다, 자하미술관, 서울

2013 White & Black or Right & Wrong, 호기심에 대한 책임감 갤러리, 서울

조각, 광복에서 오늘까지, 독립기념관, 천안

2012 한국미술 소통의 흐름을 위한 '미술대학 교수교류전', 서울 아트센터 공평갤러리, 서울

2011 2011 Haiku Sculpture, 대만대학, 타이페이, 대만

Sending Signals-국제 교류전, Art space UOU, 울산

빌라다르와 예술가들, 토포하우스, 서울

2010 3rd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오동팀 : 주민되기, 안양5동 일대, 안양

인간과 자연-치유 治癒, 포천아트밸리, 경기

2009 Coding Conversation, 스페이스 집 갤러리, 서울

일상의 기호, Space Hole and Coner, 서울

도라산에서 만나다, 도라산 평화공원, 파주

2008 이방인의 빈방Ⅱ-무엇에 관한 장소, Hutcheson Gallery, 뉴욕, 미국

지각과 충동, 관훈갤러리, 서울

쉼표, 대안공간 충정각, 서울

청계천 다리 밑에서, 청계천, 서울

2007 2nd 포천아시아비엔날레-특별전, 포천광역버스터미널, 경기

Hard & Soft, 우덕갤러리, 서울

愚問賢答, 쿤스트 독 갤러리, 서울

About & Around, 문화공간 도배박사, 서울

그들이 도심에 나타나다, 서울문화재단 전시관, 서울

2006 Human, Seoul, Emotion, 세종문화회관, 서울     

아시아 현대 미술제, 성산아트홀, 창원

중랑천 프로젝트-버들치를 기다리며, 중랑천, 서울

 

레지던시 및 기타

2015 송은아트스페이스 국내작가 지원 선정

2014 금천예술공장 6기 입주작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시각예술부문

2013 금천예술공장 5기 입주작가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시각예술부문 

2011 테이크 아웃 드로잉 레지던시

2009 소마미술관 드로잉 센터 4기 등록작가

2007 관훈갤러리 신진작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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