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제 37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전>
전시일정 2015.11.12 – 21
전시소개글
한국 미술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온 중앙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은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젊은 미술작가들을 발굴ㆍ육성하여 한국 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78년부터 중앙일보 주최로 개최되어 온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공모전입니다. 출범 초기 '한국 미술에 새 시대를 연다'는 기치 아래 국내 최초의 민전(民展)으로 최고의 상금과 특전을 내걸고 화려하게 개최되었으며 젊은 작가들에게는 미술계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스타로 도약하는 꿈의 제전이었습니다. 박대성, 이숙자, 지석철, 김호석, 김창영, 오세원, 김인겸, 한진만, 이청운, 이종구, 김선두, 이기문, 최정화, 문봉선, 홍수자, 김훈, 고영훈 등 현재 창작현장과 후진양성에서 우리 나라 미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주역들의 다수가 중앙미술대전 배출 작가들입니다.
현대미술의 빠른 변화와 젊은 작가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업 수용
중앙미술대전은 현대 미술이 눈부신 속도로 빠르게 변모하여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인 작업들을 기존 공모전 체제로 담아내기 어렵다는 인식 아래 최근 몇 년간 공모요강과 운영방식의 개혁을 추진하여 미술계 다방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매체 부문에서도 사진, 영상, 뉴미디어 장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선정작가 제도, 포트폴리오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방식의 적극 수용
국내 정상의 미술제전 중앙미술대전이 세계 미술의 흐름을 담아내고 한국 미술의 현재를 보여주기 위해 2004년 매체 부문 신설, 2005년 선정작가 제도 도입을 통해 대대적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는 프레젠테이션 심사가 추가로 신설되어 선정작가 심사가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공정하고 밀도 있는 단계별 심사 과정을 통해 10명 내외의 중앙미술대전 올해의 선정작가를 선발하여 전원에게 작품제작지원금 일백오십만원과 신작 전시 공간을 제공합니다. 2006년부터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잘 드러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심사로 심사방식을 전환하였고, 2013년부터는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추가하여 전시에 출품된 수상작가의 신작과 포트폴리오를 심사하여 대상과 우수상을 가립니다.
일선 젊은 전시기획자, 평론가, 이론가 심사위원진 구성
미술계 중진들과 작가 위주의 심사위원 구성에서 26회부터는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진 큐레이터들과 이론가들이 대폭 심사위원으로 인선되었습니다. 이는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작업들을 평가하고 한국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작가들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실제 전시를 기획하고 작가들의 작업들을 꿰뚫고 있는 일선 전시기획자들과 미술 비평ㆍ이론가들이 더욱 요구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습니다.
개념이 중요해지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심사
현대미술의 흐름을 반영하고자 도입된 심사방식으로 국내 정상의 미술제전으로서 앞서가고자 하는 중앙미술대전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가득찬 작가들의 참여가 기대됩니다.
밀도 있는 심사를 통한 역량 있는 작가 선발을 위해 신설된 프레젠테이션 심사
보다 더 밀도있는 심사를 위해 35회부터 추가 신설된 프레젠테이션 심사는 실력있는 작가들을 발굴해 내기 위한 중앙미술대전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단계별 심사로써 작가들의 잠재력을 깨워 역량있는 작가로의 미래를 밝힐 것 입니다.
미술계 및 관객들에게 주목 받는 전시로 재탄생
기존 다소 밋밋하고 정형화되었던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신설된 매체부문과 개편된 심사위원 구성, 그리고 전문 큐레이터의 전시연출을 도입하여 보다 신선한 출품작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특히 선정작가 인터뷰 동영상 상영, 도슨트 운영, 작가에게 한마디 등은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도를 높이고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중앙미술대전의 시도입니다.
실력있는 신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미술계의 성원 기대
중앙미술대전의 진취적이고 개혁적인 변모는 앞으로도 한국 미술의 현재를 반영할 뿐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 내고자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기존 미술 공모전의 체계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젊은 감각으로 일신하고 있는 중앙미술대전에 실력있는 신인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미술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제 37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 김성수, 김승한, 노영미, 박찬배, 윤석원, 윤진영, 임영주, 전미래, 전현선, 전혜림
김성수, The Octagon stainless steel, 2015, copper_2.6 x 2.6 x 1.7m
김승한, SHAPE #26 Pigment Print, 2015, 150x150cm
노영미, 보이지 않는 잠자는 여인, 뒤집힌 배 그리고 나비 stills color HD stop motion, 2015
박찬배, One Wild Night#70, 2015, 잉크젯프린트, 144x180cm
윤석원, Breath , 2015, oil on canvas, 193.9x390.6cm
윤진영, 우월의 역행 101, 2015, 작가가 배양한 곰팡이, Digital C Print, 187x150cm
임영주, 떨어진 돌, 2015, 단채널 비디오 40분 15초
전미래, 발효의연식술ll, 2015, 퍼포먼스 13분
전현선, 서툰 관찰자의 기록, 2015, 캔버스에 수채, 193.9x130.3cm
전혜림, 연속드로잉(부분), 2015, 혼합매체, 가변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