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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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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홍, ‘자화상’, 1973, oil on canvas, 40.9x31.8cm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에서는 2015년 11월 11일부터 2016년 1월 17일까지 '나르지 못하는 새 : 안창홍 1972-2015'전을 개최한다. 

안창홍(1953-)은 한국 사회를열심히 살아 온 익명의 개인들을 다루는 작업을 지난 40여년 동안 지속해왔다. 

이름 모를 누군가의 사진들은 리터치되거나 변형되어 작품이 되고, 평범한 사람들의 관능이 사라진 신체는 전투와 같은 삶의 역사를 담아낸다. 안창홍은작품을 통해 개인에 대한 기록을 초월한 시대의 우울한 초상을 그려내고자 했다.

본 전시는 한번도 대중에 공개된 적 없었던 안창홍의 초기작부터 맨드라미 꽃을그린 최신작까지 작가의 40여년이 작품활동 기간을 조망하고 있으며, 시기별로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초기작을통한 현재의 반추

 

초상사진을 기반으로 한 ‘49인의초상’ 시리즈, 대형누드화 ‘베드 카우치’ 시리즈, 맨드라미를그린 ‘뜰’ 등 안창홍의 대표작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인상으로 남아 있다. 이러한 대표작들은 시기별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이들 작품간의 상호 맥락적 접근은 간과되어 온 측면이 크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창홍 작가의 사고 흐름에 따라하나의 연결지점을 찾는 여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때문에 초기작들은 안창홍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첫단추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의 예술이 시작된 출발점을 거슬러 올라가 당시의 생각과 시대상을 엿볼수 있을 뿐 아니라 오늘날과의 비교를 통해 변화된 사회와 예술관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안창홍 작가의초기작을 통해 관람자는 작가에 대한 신선한 발견과 더불어 그 시대의 초상을 마주함으로써 현재에 대한 역사적 반추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주목할키워드

이번 전시는 작가가 40여년 간다루어 온 주제인 “현대인의 상처”를 기반으로 크게 ‘삶과 죽음’ 그리고 ‘시대의초상’이라는 주제로 나뉘어 전시된다. 



거울 속의 자화상, 1973,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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