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5-09-17 ~ 2015-10-07
무료
02-6203-2015
2GIL
강준영 Junyoung Kang 김병주 Byungjoo Kim
The two artists of the same age, passion and the same intention point of art are having their exhibition '2GIL' from 17, Sep until 7, Oct, 2015. The exhibition starts with two different 'GIL(Path)'s of two different artists. GIL gives us a lot of different meanings indeed, which is to be the starting point of one standard and independency of the individual. It is a constant attempts of communication with others to walk the path of an artist. 2GIL29 GALLERY will seek its own GIL looking into these expressions of communication through the GILs of two artists.
Junyoung Kang(36) majored and graduated in ceramics in Hongik University, unravels his experiences of life and memories as a literary 'story telling'. He encapsulates his autobiographical narratives in his works using mediums such as ceramics,painting, object, and video. The experience, language, and images in his works are reinterpreted as the meaning of expanded territory. Kang's as much of an artist with wide spectra.
The opening exhibition of 2GIL29 GALLERY '2GIL' presents Kang's representative series of ceramic work 'pray for you' and his series of pots. He possessedly paints on canvas or ceramic with his own hand, not a brush, putting the warmth of his hand into the works to directly express his honest, ardent and passionate emotions towards his missing love. Through this exhibition and Kang's works we will find an opportunity to remind of minor beings in everyday life that are easy to be forgotten.
예술에 대한 열정과 지향점이 같은 강준영, 김병주 동갑내기 작가의 2인전 2GIL 展이 2015년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는 두 사람의 각자 다른 예술의 ‘길’에서 출발한다. 길(GIL)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실로 다양하듯 ‘길’은 개체의 독립성과 동시에 하나의 기준이 되는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 예술가의 길이란 내면의 소통을 다른 이와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 이러한 소통의 표현들을 두 작가의 길을 통해보면서 앞으로 2GIL29 GALLERY(이길이구 갤러리)만의 길 또한 모색해 보려 하는 의지가 담긴 전시이다.
자신의 삶의 경험, 기억 등을 문학적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강준영 작가 (1979년생)는 홍익대학교 도예과 및 동대학원 출신으로 세라믹, 페인팅, 오브제 및 영상작업 등 다양한 조형적 방식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나는 경험, 언어, 이미지들은 단순히 사유적 감정으로서의 소재가 아닌 확장된영역으로서 의미를 재생산하고 재해석 되어지고 있다. 그만큼 스펙트럼이 넓은 작가라 할 수 있다.
강준영 I am telling you!<Pray for you!>│oil painting on Irish paper, 180x120cm, 2010
강준영 You were there.(ceramic type 2)│ glazed ceramic, 50*50*52cm, 2013
닫혀있는 내부 공간을 드러내면서 안과 밖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인식의 확장을 추구해온 김병주 작가(1979년생)의 작업은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작업은 벽면이나 천장으로까지 그림자가 확장되어 화이트큐브를 아우르는 무한한 해석이 가능한 자율성을 담고 있으며 그 공간안에서 관객은 자유롭고 무한한 공간적 상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서울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동대학원에서 공부한 그는 8회의 개인전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2GIL29 GALLERY(이길이구갤러리)의 출품작들은 평면작업과 설치작업으로 나뉜다. 철을 이용해 골조를세우고 그 골조는 거대한 건축물을 완성해 낸다. 선을 이용해서 만들어내는 공간은 어느새 면을 만들어내고 그 긴장감 속에서 확장된 그림자들은 또 다른 외부와의 소통을 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작가가 직접 작품의 완벽한 도면이 나올때까지 꼬박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긴 시간들의 성실성은 작품의 잘 짜여진 구조 속에서 엿 볼 수 있다. 채워짐과 비워져있는 공간사이에서 어느새 우리의 시선은 자유롭게 유희를 즐기며 새로운 가능성의 확장을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이 두 작가는 그들만의 자유로운 예술의 길(GIL)에 충실함과 더불어 평면성과 입체성의 사이에서 때론 추상 또는 구상의 빛을 완연히 입히기도 한다. 사람들은 예술가들을 일러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라고 하듯 이번 ‘2GIL 展’ 을 통해서 젊은 예술가의 길과 그 길의 의미, 우리가 향해 가야 할 곳이 도착점이라면 숙명처럼 지나야 하는 인간 저마다의 ‘길’이란 것에 관한 깊은 상념의 시간을 전시를 통해 갖어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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