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6-01-20 ~ 2016-01-26
신승주
무료
+82.2.737.4678
갤러리 도스 2016년 상반기 기획 공모 ‘생각도구’ 선정 작가
신승주 ‘1 sentence’展
2016. 1. 20 (수) ~ 2016. 1. 26 (화)
신승주 나는 Cwood frame Cwood truss 170cm x 200cm installation 2015
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2016년 상반기 기획 공모 ‘생각도구’ 선정 작가_신승주 ‘1 sentence’ 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Gallery DOS (갤러리 도스)
■ 전시기간: 2016. 1. 20 (수) ~ 2016. 1. 26 (화)
2. 전시내용
(작가노트)
사회적 변화는 언제나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 사회도 마찬가지로 나은 세상을 위해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 자가 윤택하고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개인들의 믿음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떠한 문제들도 노력하면 해결 가능할까? 지금의 청춘들의 청사진은 어떠할까?
현재의 청춘은 많은 실패를 이겨내고 성공의 계단을 오르는 푸르른 기간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희망했던 항목을 하나씩 지워나가며 다가올 강도 높은 실패들을 버티는 방법을 배우는 시기가 되었다. 체념 세대라 불리는 이들은 오늘 하루도 무언가를 포기하며 스스로를 합리화시키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체념과 포기 속에서도 언제나 작거나 혹은 너무 거대하여 비현실적인 이상들이 존재한다. ‘이상(理想)’은 실패를 견뎌내고 또 다른 실패를 넘길 수 있게 해주는 위안이다. 언젠가는 이뤄질, 가능할지도 모르는, 상상만 해도 좋은 것일수록 현실에서 가능해 보이는 것일수록 위로는 강력하게 작용한다. 이는 잠시 현실의 고통을 잊게 하는 것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말 실현가능한지 면밀히 따져 본다면 이상을 통해 위로 받을 수 있을까?
‘1sentence’전은 종종 스스로 되새기는 한 문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지금이/아니더라도/언젠가/만나게 될/그곳이/있을테니깐/괜찮아.’
스스로를 위안했던 이 말은 위기의 시간을 버티게 해주며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한다. 하지만 또 다른 장애물은 언제나 다시 나타난다. 이번 전시는 위안의 말에서 가지치기 되듯이 이어진 7개의 작업들을 보여준다. 작업은 모두 이상이 내포한 막연한 기대를 걷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금, 여기에는 없을지라도(ou-) 언젠가 그곳(toppos)으로 갈 수 있으리라는 가능성이 가린 헛된 희망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위안들의 텅 빈 모습을 마주하게 함으로써 포장지가 벗겨진 현실의 모습을 드러내려 한다. 나는 그리고 이러한 고민들이 지금, 여기서, 가능한 이상향에 한뼘이라도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3. 작가약력
신승주
2014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2007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판화과 졸업
개인전
2016 1sentence, 갤러리 도스
2015 잠시 멈춘 뒤에, 오재미동 갤러리
2015 잠시 멈춤, 세덱 아트 갤러리
2014 샬롬, 당신의 밤을, 스페이스 15번지
2006 꼼지락 거리는 방구석, 갤러리 킹
단체전
2015 BTA, 강릉시립미술관
GENERAL COMMUNE KIT: 교감을 위한 시도들, 성북예술창작센터
갤러리 맺음 후원공모
‘ㅁㅁ실험실’ 리빙랩, 당인리 문화발전소.
2012 동방의 요괴들 대구 지역 순회전, 대구MBC 갤러리
동방의 요괴들 베스트 오브 베스트, 충무 아트홀
세제곱, 서울대학교 우석홀
현대판화협회전, 강릉미술관
2011 서성이다, 이화아트센터
2010 친근하고 묘한 낯섦, space 15번지
2008 물 만난 디자이너 전, café wash
카페 아트 마켓, 갤러리 킹
2007 킹 기습전, 갤러리 킹
디지털 확장기, 덕원 갤러리
2006 아마추어 증폭기, 덕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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