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6-02-17 ~ 2016-02-23
레이씨
무료
02-6014-6677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68, 갤러리일호
<작가 노트>
래쉬의 탐,탐,탐
래쉬와 불덩어리 빨간빛은 모태안에서 살고 있는 혼합물이다.
그들은 분리되지 않은 채 태중에서 빠져나와 혼곤한 세상을 만났다.
래쉬는 호기심이 많아 무언가에 몰두하는 것을 즐겼다.
불덩어리 빨간빛은 자기가 원하는 것이 생기면 지나치게 탐을 내어 그것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그의 격정적인 호기심은 광적이고 충동적인 것이며 무조건적인 것이었다.
래쉬와 불덩어리 빨간빛은 혼곤한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지배자들이 속삭이는 말에 온통 귀를 기울였다. 지배자들은 래쉬와 불덩어리 빨간빛에게 말했다. 그들이 원하는 데로 해주지 않으면 현재의 상황과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무시하겠다고 위협했다.
래쉬와 불덩어리 빨간빛은 달콤한 유혹물의 심혼이 달뜬 지경에 눈이 멀기 시작하여 서로를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탐의 지배자가 된 불덩어리 빨간빛은 래쉬에게 말했다. 자기가 원하는 데로 해주지 않으면 현재의 상황과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무시하겠다고 위협했다.
래쉬는 자유를 원한다고 했다. 불덩어리 빨간빛은 그렇다면 네가 무엇이고, 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우리가 분리된 채 살아야만 가능할 지도 모른다고 했다.
또 다른 탐의 지배자가 된 래쉬와 불덩어리 빨간빛은 태중에서 막 빠져 나온 래쉬와 불덩어리 빨간빛에게 말했다. 자기가 원하는 데로 해 주지 않으면 현재의 상황과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무시하겠다고...
레이씨 래쉬의 탐탐탐 70x70cm acrylic on paper 2012
<작가 약력>
레이씨 Layssi
개인전
2016 갤러리일호, 서울
2012 JH갤러리, 서울
2011 BEN JAMES카페갤러리, 서울
2010 그리다꿈카페갤러리, 서울
2008 잠수함오픈스튜디오, 서울
단체전
2016 With's전, 갤러리일호
2015 Drawing wing, wing, wing, 스페이스 오
PAN ART FESTIVAL, 파주 헤이리
FAMILY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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