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전 시 명 이혜성전 : Eternallife
전시작가 이혜성
전시장소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35-5 4F 신한갤러리 광화문
전시기간 2016.03.17(목)~04.21(목)
오 프 닝 2016.03.17(목) 18:00pm
런치토크 2016.04.08(금) 12:00~13:30
미술체험 2016.04.09(토) 11:00~12:30 / 15:00~16:30
[전시소개]
신한갤러리 광화문은 2016년 3월 17일(목) 부터 4월 21일(목)까지 이혜성 작가의 [Eternallife]전을 개최한다. 신한갤러리는 해마다 신진작가 공모전 ‘Shinhan Young Artist Festa’를 시행하여 35세 이하의 작가 5명을 선발, 전시를 후원해왔다. [Eternallife]는 2016년 예정된 5회의 공모당선전 중 첫 전시이다.
화려하게 피어났던 꽃이 시들어가는 건초더미로 변하고 다시 그 자리에서 새로운 꽃이 자라나는 모습을 통해 작가는 생성과 소멸, 그리고 재생이라는 끊임없이 반복하는 시간을 묘사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관찰하는 시간이 회화작업의 준비과정이자 완성단계로 이 과정 또한 계속적으로 반복된다.
전시기간에는 갤러리 부대프로그램으로 런치토크와 미술체험교육이 시행된다.
런치토크는 4월 8일(금) 직장인 및 일반인 25명을 대상으로 1회, 미술체험교육은 4월 9일(토)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25명, 오후 25명씩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미술체험 참가어린이에게는 작가 작품의 주요소재인 꽃을 주제로 하여 ‘종이꽃 카드 만들기’ 재료를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3월 7일(월) 부터 신한갤러리 광화문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홈페이지 주소 :
http://www.shinhangallery.co.kr/kw/index)
[작가약력]
이혜성 (1991)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중
개인전
2016 Eternallife, 신한 갤러리 광화문, 서울
2014 The line of paradise, 빛뜰 갤러리, 서울
2013 The line of paradise, 더 케이 갤러리, 서울
그룹전
2015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2015 청춘 일상을 탐하다, 자인제노갤러리, 서울
2014 ASYAAF 아시아프,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4 GIAF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4 한화 제 1 회 Campus10 아트페스티벌, 63 빌딩, 서울
2014 단원미술제, 단원미술관, 서울
2014 Bara 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14 신진작가전, 줌갤러리, 서울
2014 꿈과 마주치다, 갤러리 일호, 서울
2013 ASYAAF 아시아프, 문화역서울 284, 서울
2012 Miami art fair, 마이애미, 미국
수상경력
2015 이랜드 제 1 회 전국미술대학*대학원생 공모 선정작가
2015 현대&서울대 ART-UNION 선정작가
2015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우수상 (서울 메트로미술관)
2015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우수상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2015 미술과 비평 전국 미술대학*대학원 공모 특선 (창원 성산 아트홀)
2014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특별상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2014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우수상 (밀알미술관)
2014 서울미술대상전 특선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2014 서울메트로미술대전 특선수상 (서울 메트로미술관)
2014 단원미술제 입선 (안산 단원미술관)
이혜성 작업노트
<Vanity of vanities; all is vanity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이 말들은 인간의 유한함과 세상 지식의 허무함, 물질의 헛됨, 시간의 유한함을 의미한다. 현대의 과학과 지식, 기술이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재앙, 천재지변, 전염병, 노화 등을 피할 수 없는 게 인간이다.
시들어버린 꽃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 해야 하는 무력한 인간을 비유하는 상징물 중 하나이다. 화려하게 피어났던 꽃이 시들어지고 그 뒤를 이어 새로운 싹, 잎, 꽃이 피어나고, 열매를 맺고, 다시 시들어진다. 생물체에서의 소멸 시기는 생성(재생)의 시점으로 가는 필연적인 과정이 되며,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죽음을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작업의 소재인 마른 풀, 마른 꽃들 역시 소멸의 과정을 거친 것들이다. 방한가운데 매달려있던 꽃다발이 시들어서 죽어가는 과정을 관찰하며 작업이 시작되었고, 이러한 건초들을 모아 대상 자체에 집중하여 드로잉 하다가, 점차 건초더미들이 모이고 쌓여서 화면을 가득 채운 전면적인 회화로 확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