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시개요
전시제목 Situation
전시작가 이 정 아
전시기간 2016. 4. 21 - 5. 13
전시장소 스페이스 홍지 Space HONGJEE
출 품 작 회화 총 10 여점
오 프 닝 2016. 4. 21(목) 18:00
문 의 02. 396. 0514
Situation, 194x259cm, oil on canvas, 2016
2. 전시내용
스페이스 홍지에서는 2016년 봄을 여는 첫 전시로 이정아 개인전 _ Situation을 준비했다.
독일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특징적인 이정아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조형미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다.
위, 아래, 또는 옆에서나 뒤에서 바라보는 등 다양한 시점에서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가의 작품에는 인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 없다. 작품 안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얼굴은 불분명하거나 전혀 드러나지 않으며,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제외시킨 채 화면 안에서는 순간의 장면들만이 표현될 뿐이다.
작가는 이러한 작업들을 “상황과 채집”이라고 설명한다. '상황'이라고 명하는 이것은, 살아가는 시간들 중의 한 ‘순간’이라는 의미이다. 현대인들의 표면적인 모습 뒤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들의 단편적인 모습을 통해, 그들의 내면의 세계를 엿보고 싶은 욕망이 이정아 작품의 출발점이다.
작가는 한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의 짧은 상황의 순간과 그것을 인지하는 것, 그리고 반복되는 순간순간들이 그 사람의 삶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순간들을 수집하고 제시하면서, 작가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를 표현하고자 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정아의 회화작품 10 여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작가가 보여주는 현대인들의 다양하고 은밀한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Situation, 100x100cm, oil on canvas, 2016
3. 작업노트
작업의 주된 테마는 우리들이 접하는 '상황의 채집' 이 말할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 인간은 그들의 '신체 언어'를 통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고유의 인성을 드러낸다. Body Language는 내재된 사고의 또 다른 표현이다.
현대인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표면적 모습 뒤에 자리 잡은, 무의식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것은 무엇인지 엿보고 싶은 작가의 관음증이 이 모든 것들의 시발점이다.
그리고 작가가 '상황'이라고 명하는 이것은, 살아가는 ‘시간들’ 중의 한 짧은 순간이라는 의미이다. 시간이란 원래 존재하지 않는 것, ‘시간’이라 불리는 순간부터 존재하기 시작한다. 인간과 떼어내면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에게만 시간이 있다. 작업의 과정은 한 ‘시간’의 존재를 창조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러한 '순간'을 반응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작가가 채취하는 삶의 장면들을 어떤 ‘보기형태’로 수집하고 제시하면서, 작가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의 상황극’을 보여주고 있다.
Situation, 150x150cm, oil on canvas, 2015
4. 간단약력
이정아 / Lee, Joung-A / 李 姃 娥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조형미술대학(HBK) 마이스터슐러 졸업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조형미술대학(HBK) 디플롬 졸업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Ride this train!-Joung A Lee이정아 / 갤러리현대 / 서울, 대한민국
Artist Mapping- Joung A Lee 이정아 / 가나아트센터 / 서울, 대한민국
Joung A Lee 이정아 / 막데부룩미술관 / 막데부룩, 독일
Situation 이정아 회화전 / 샘터 갤러리 / 서울, 대한민국
이정아 개인전 / doArt gallery / 서울, 대한민국
Gallery HYUNDAI-WINDOWGALLERY / 서울, 대한민국
우리들의 초상-삶의 표정, 시대의 표정 / 가나아트센터 / 서울, 대한민국
Sport in Art / Museum of Contemporary Art / 상하이, 중국
Sickingen Kunstpreis 2006 / Museum Ramstein / 카이저스라우테른, 독일
Lovely Shanghai Musik in Berlin / Vertretung des Landes Niedersachen beim BUND in denMinistergaerten / 베를린, 독일
제3회 해외청년작가전 Truth & Fiction / 예술의 전당/ 서울, 대한민국
SaarFerngas Foerderpreis Junge Kunst 2004 / Saarlandmuseum / 자브뤼켄, 독일
Never mind your step / Kunsthalle Palazzo in Liestal / 바젤, 스위스
PLAY WHILE YOU WAIT / American fine art / 뉴욕, 미국
스페이스홍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홍지문길 27-7 T.02 396 0514 F.02 396 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