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2016-04-30 ~ 2016-05-22
Florian Bong-Kil Grosse, Flo Maak
무료
02-395-0291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간 291에서 project SUE의 네 번째 기획인 <어떤 시선>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는 두 명의 독일 작가인 플로리안 봉길 그로세Florian Bong-Kil Grosse와 플로 마아크 Flo Maak의 작업이 소개되며, 두 작가의 작업은 각각 1층과 지하 1층에서 개인전의 형태로 전시됩니다.
project SUE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을 사진가의 시선이 드러나는 현상학적 매체로 고찰하며, 두 작가가 담아낸 한국의 모습을 통해 두 작가의 시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Florian Bong-Kil Grosse
나의 첫 번째 한국 여행은 2007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나에게 세계 반대편에 위치한 이 미지의 나라는 신비로운 곳, ‘terra incognita’이자, 내가 그리움과 기대를 품고 있는 땅이었다. <한국>은 외부세계에 대한 사진적 탐사의 결과물이다. 동시에 그것은 나의 내면의 그림이기도 하다.
작가노트 중에서
Florian Bong-Kil Grosse_ Urban Plant I_Archival Pigment Print_62x50 cm_2011
Florian Bong-Kil Grosse_ Ajuma I_Archival Pigment Print_62x77 cm_2014
Florian Bong-Kil Grosse_ Factory_Archival Pigment Print_62x77 cm_2015
Flo Maak
작가노트 중에서
Flo Maak_ Bird´s Eye View_Archival Pigment Print in Artist' s Frame_62x43 cm and 97x67 cm_2016
Flo Maak_ Untitled(Bird)_Archival Pigment Print in Artist' s Frame_42x29.4 cm_2016
Flo Maak_ Crossing_Archival Pigment Print in Artist' s Frame_67x97 cm_2016
한 장의 사진은 사진가의 시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사진은 필연적으로 사진가의 시각을 반영할 수밖에 없으며, 그가 그 사진을 찍는 순간 대상 세계를 마주한 방식, 나아가 그때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담아낸다. 사진은 사실상 한 사람의 시선의 도장에 다름 아니다.
플로리안 봉길 그로세와 플로 마아크가 담아낸 한국의 모습은 우리에게 다소 낯설다. 그러면서도 익숙하다. 사실상 우리가 감상하는 것은 이 느낌이며, 피사체와 대상세계가 아닌 그들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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