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그리는 산수’

 용인 문화재단 후원, 장은선 갤러리 초대로 열리는 이준호 개인전 ‘칼로 그리는 산수’전은 10여년이 넘게 붓이 아닌 칼끝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준호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입니다. 이준호 작가는 일제 강점기 시절 절지(折枝), 영모(영毛), 화훼(花卉), 인물(人物)에 걸쳐 많은 작품을 남기고 그 가운데서도 산수화(山水畵)를 가장 잘 그렸던 두산 정술원 (1885~1955)의 외손자로 어린 시절 보아왔던 강렬한 붉은색 채색 물감은 작가의 작품 산수경에서 붉은산으로 이어져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깊은 사색과 관찰을 통해 정선의 양화진, 청풍계지각등의 전통회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최근 신작이 공개됩니다. 칼끝에서 칠하고 긁어내는 작업과정을 반복하면서 산의 형태와 호수, 폭포, 계곡의 윤곽을 세밀하게 표현, 꿈틀거리듯 강한 남성미를 분출하는 ‘칼로 그리는 산수’전은 개인적 사유의 형태와 색채로 표현되어 새로운 산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2016 칼로 그리는 산수 - 장은선갤러리 초대 / 서울

2014 칼 끝으로 세우는 의지 - 이랜드스페이스 초대 / 서울

2012 붉은산-관념적 사유에서 바라본 풍경 - 화봉갤러리 초대 / 서울

2011 칼-긁고 칠하고 다시 긁기 - JH갤러리 / 서울

2010 칼끝-풍경 - 영아트갤러리 / 서울

2008 세계의 이면 혹은 가장 뚜렷한 현실 - 가나아트스페이스 / 서울

2008 감추어진 사람들 - 문예회관 / 용인

2006 대흥동 몽상과 예술의 꿈 - 관훈갤러리 / 서울

2008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우수창작지원)선정

2016 -용인문화재단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시각예술) 선정

작품 협찬:  2014 용인문화재단 ART人 

            2013 정관장 카렌다 (한국인삼공사)

                  SBS드라마 ‘야왕’ (SBS)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이랜드문화재단, 용인시청, 켄싱턴 제주호텔, 

            용인정신병원, 부여문화원, 노화랑, 인사갤러리, 백운갤러리(에트로), 

            화봉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