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 전시명: Luminous moment
· 전시기간: 2016. 07. 01 Fri – 07. 29 Fri 주말,공휴일 휴관
· 전시장소: 이랜드스페이스
· 관람시간: 평일 9:00 - 18:00
· 전시장르: 회화
· 전시작가: 정우재
· 주최: 이랜드문화재단
· 기획: 이랜드문화재단
· 개막행사: 별도의 오프닝은 없습니다.
■ 전시 소개
이랜드스페이스에서는 7월 1일 금요일부터 7월 29일 금요일까지 약 한달간 정우재의 <Luminous moment>展을 선보인다. 정우재는 이랜드문화재단 6기 공모작가로,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의 신작을 포함 총 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어른이지만 어른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사회에서 결핍되어 있는 인간성과 관계에 대한 내용을 변하지 않은 순수한 마음의 존재인 “반려견”을 통해 감정적 허기를 채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한다는 내용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3년 런던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정우재작가는 “사춘기소녀, 반려견, 빛, 공적인 공간”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한다
아이의 순수와 성인의 욕망 사이에 존재하는 미성숙한 상태의 소녀, 변하지 않는 순수성을 지닌 존재인 개와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잃어버리고 있는 순수성을 회복하고 원활하지 않은 소통의 문제 및 인간관계의 단절과 치유에 대해 주목한다.
현대인들에게 동물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높아져간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견으로서 가장 가까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Luminous moment>전은 동물애호가는 물론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시이다.
■ 전시 서문
담담한 시선을 통한 상처의 치유
최수형 (이랜드문화재단 큐레이터)
현대인에 있어 반려동물은 단순한 동물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싱글족의 증가와 고령화시대의 도래로 사회적 인식변화는 물론 반려견 양육 인구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관계보다 기능적 관계에 익숙해져 버린 현대인들에게 소외감, 공허감은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감정이다. “집밥의 열풍” 또한 이러한 현대인의 외로움을 반영하는 따뜻함과 그리움의 한 부분일 것이다.
작가는 어른이지만 어른에 익숙하지 않은 현대인의 모습을 투영하고, 사회에서 결핍되어 있는 인간성과 관계에 대한 내용을 변하지 않은 순수한 마음의 존재인 “반려견”을 통해 감정적 허기를 채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한다는 내용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3년 런던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정우재작가는 “사춘기소녀, 반려견, 빛, 공적인 공간”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한다. 작품에서 등장하는 사춘기소녀는 아이의 순수함을 가지고 있는 아직은 미성숙한 존재로서, 겉모습에 좌지우지되어 존재보다 현상이 더 중요시되고, 이에 외로움과 공허함을 많이 느끼는 현대인을 표현함과 동시에 작가자신을 투영한다.
반려견은 변하지 않는 따뜻한 위로의 존재로 작품에 등장한다. 우리는 반려동물의 주인으로서 동물을 지켜주지만 때때로 반려견이 주인을 위로해주고, 지켜준다. 작품에서 강아지는 소녀가 의존하는 대상으로, 초월적인 순수함의 존재로 부각시키기 위해 작가는 실제보다 크게 키워 나타내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불안과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치유와 위안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둘을 하나의 존재로 묶어주는 것이 빛의 역할이다. 빛은 실재적 공간을 가상적 공간으로 보이게 하는 동시에 그 공간에서 느낀 감정을 극대화시켜 전달한다. 또한 긍정적인 소재로서 마음을 채워주는 따뜻함이 있다. 마지막으로 공적인 공간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를 말한다. 하지만 사람과 반려견을 제외하고 다른 이가 등장하지는 않는다. 이 부분은 둘만의 감정을 더 부각시키고, 서로가 존재의 고독을 어루만지며 따뜻함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작품은 작가가 직접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편집과정을 통해 제작된다. 이 부분은 특정 동물을 인위적으로 키워놓은 거대한 개가 등장하였음에도 부자연스럽거나 공포감을 주지 않고, 오히려 보는 이들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이는 작가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인물과 반려견의 시선, 편집기술, 빛 연출 등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우재작가는 “이 시대에서 중요한 예술의 역할은 정서적 기능을 상기시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다. 즉, 아이의 순수와 성인의 욕망 사이에 존재하는 미성숙한 상태의 소녀, 변하지 않는 순수성을 지닌 존재인 개와의 교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잃어버리고 있는 순수성을 회복하고 원활하지 않은 소통의 문제 및 인간관계의 단절과 치유에 대해 주목한다.
현대인들에게 동물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높아져간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견으로서 가장 가까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 <Luminous moment>전은 동물애호가는 물론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시이다. 오늘날 끊이지 않는 사회문제와 인간성의 상실, 소외감, 공허감 속에 정서적 결핍의 문제를 반려동물을 통해 어루만져주고, 따뜻한 빛을 통해 감성을 극대화시켜 상처를 치유하고 위안을 준다.
■ 작가 노트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주의 안에서 인간의 자의식은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 받게 되고, 인간은 개인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목적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실제적인 관계보다 기능적인 관계에 익숙한 현대인들의 공허함과 고독감은 늘어간다.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는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서있는 어른이지만 어른에 익숙하지만은 않은 현대인의 내면을 나타내고, 거대한 반려견은 변하지 않는 본성을 지닌 숭고한 존재로 나타낸다. 그리고 그 둘을 감싸주는 빛을 통해 잃어가는 인간성과 관계에 대한 문제를 상기시키며 그에 대한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 작가 약력
정우재, Jeong Woojae
학력
201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석사 졸업
2010 추계예술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6 제 3회 정우재 개인전, 갤러리 탐, 서울
Luminous moment, E.LAND SPACE, 서울
2013 The Girl and Her Dog, Shine Artists Gallery, 런던
단체전
2016 Pontone Gallery Opens in Chelsea, Pontone Gallery, 런던
Start Art Seoul 2016 특별전 ‘We are animalier’, 예술의 전당, 서울
‘Time Machine’, Hive gallery , 로스엔젤레스
2015 ‘4th Year Anniversary show’, Flower pepper gallery, 캘리포니아
Autumn Contemporary Collection , Shine Artists Gallery , 런던
‘Ever Surreal’ (Flower pepper gallery, 캘리포니아
제4회 ‘We are animalier 2015’ 전, Atelier Turning , 서울
Gallerie Artmundi 상설전, Gallerie Artmundi, 파리
동물유희 전, Gallery LVS, 서울
2014 ‘Three Year Anniversary group exhibition’, Flower pepper gallery, 캘리포니아
‘The Brave ones’, Flower pepper gallery , 캘리포니아
정우재 정중원 2인전 ’Beyond the Sight’, csp111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3 홍익대 회화과 석사학위청구 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12 홍익국제미술제,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 서울
2011 제 12회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전 ’12th GPS’,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2009 임립미술관 특별기획 ‘repetitious’ 임립미술관, 공주
아트페어
2016 Art New York (Pier 94 – 뉴 욕)
L.A Art Show 2016 (Los Angeles Convention Center – L.A)
2015 Context Art Miami (Art Miami Pavilion - 마이애미)
The Affordable Art Fair Seoul (DDP – 서 울)
2014 제13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14 (COEX - 서 울)
Art 14 London (Olympia Grand –런던)
AHAF HONG KONG 2014 (Marco PoLo HongKong Hotel – 홍콩)
Art Wynwood Maiami 2014 (Art Wynwood Pavilion – 마이애미
Art PalmBeach (Palm Beach County Convention Center-마이애미)
2013 제12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13 (COEX - 서 울)
Art copenhagen (FORUM COPENHAGEN – 덴마크)
Art Southampton (Art Southampton Pavilion - 뉴 욕)
The Affordable Art Fair Hampstead (Hampstead Heath - 런 던)
2013 아트쇼 부산 (BEXCO – 부산)
2012 The Affordable Art Fair Hamburg (Hamburg Messe u. Congress GmbH – 함부르크)
제11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12 (COEX - 서 울)
2011 2011 아시아프 <아시아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예술, 내 삶에 들어오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 서 울)
2009 The Affordable Art Fair Hampstead (Hampstead Heath - 런 던)
2009 Salon des Art Seoul (AT 센터 - 서 울)
2008 2008 아시아프<아시아대학생 청년작가 미술축제-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구서울역사 - 서 울)
수상경력
2010 단원미술제 특선
2009 한성백제미술대전 특선
2008 행주미술대전 특선
2006 벽골미술대전 입선, 경남미술대전 입선
작품소장
인천지방검찰청, 서울
외 개인소장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