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1 ~ 2016-11-20
임석제, 임인식, 임정의, 임준영
033-333-7354
● 전시소개
삶을 그리고 - 임석제
삶의 서정성에 귀를 기울이고 - 임인식
삶의 고요함에 숨을 죽이며 - 임정의
삶의 다양함에 생기를 주다 – 임준영
Quad for Photography (Generation to Generation)은 국내에서 대를 이어 예술작업을 해오고 있는 사진가 가문을 소개하고 한국 사진계에서 이들이 지니는 의미와 작품의 미학적 가치를 고찰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4대에 걸친 임석제(1918~1996, 從曾祖父), 임인식(1920~1998, 祖父), 임정의(1944~, 父), 임준영(1976~, 子)의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 살펴보는 전시로서 임석제의 ‘광부•한라산 설경’, 임인식의 ‘한국 풍경’, 임정의의 ‘한국의 아침 시리즈’, 그리고 임준영의 ‘Like Water(흐르는 물처럼) 시리즈’ 등의 작품들을 통해 한국 사진 역사의 한 축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4대에 걸친 본 전시에는 한국 리얼리즘 사진 1세대인 임석제의 예술사진 ‘한라산 설경’ 작품과 한국전쟁 종군기자 이자 항공사진 전문가로 활동했던 임인식의 ‘한국의 삶’ 시리즈 빈티지 작품들이 처음으로 선보여 그 의미를 더한다. 또한 한국 건축사진의 선구자로서 50여년 간 건축사진 작업을 해오는 가운데 틈틈이 한국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임정의의 흑백작품들은 자연과 하나된 도시적 산물들의 몽환적 아름다움이 극대화되어 동양적인 신비로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실존의 공간과 가상공간 사이에서 유유히 떠다니는 물의 형상을 인간의 생명으로 표현한 임준영의 ‘Like Water(흐르는 물처럼)’ 시리즈와 시간성과 역사성,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건축물의 디테일한 공간, 형태, 재질, 색감과 빛을 통해 건축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Architectual Form(건축적 형태)’ 시리즈는 공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90여 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4대에 걸쳐 시대의 모습을 각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카메라에 담아낸 Quad for Photography (Generation to Generation)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진가 외길 인생 ‘사진名家’ 의 뜻깊은 시각을 공유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작품이미지
임석제_포목 건조_125X118mm_gelatin silver print_1955_ss
임인식_소와목동_1955_ss
임정의_상춘정의 아침_2014_ss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