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6-07-13 ~ 2016-07-24
이한정
무료
02-735-6266
산, 한지에 수묵채색, 100x162cm, 2015
시골길_한지에 수묵채색_30x57cm_2016
풍경의 표정
이 한 정 (LEE HAN JEONG)
풍경의 표정
▇ 흔하게 마주하는 시골을 배경으로 논밭의 풍요로움과 자연의 어우러짐을 필묵으로 담은 이한정 작가의 <풍경의 표정>展이 오는 7월 13일부터 7월 24일까지 갤러리 시:작에서 소개된다. 한국화를 전공하고 전통회화를 답습하기 위하여 중국으로 건너가 산수화를 익힌 작가는 여러 해 낯선 환경 속에서 웅장한 대자연의 모습을 화폭에 담으며, 생소하고이질적인 경험을 한다. 본국으로 돌아와 소박하지만 평범한, 고즈넉한 농촌의 논과 밭의 풍경에 매료된 작가는 한국의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논밭 시리즈 작업으로 곳곳의 다채로운 표정들을 작가만의 시선으로 표현한다.
나지막한 희뿌연 산을 배경으로 너른 들판과 높고 낮은 옹기종기 자리한 나무 숲, 그리고 드문드문 자리잡은 농가의 모습을 관찰하며 작가는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을 담담하게 드러낸다. 작품 속 주요하게 자리잡은 논과 밭의 풍경에서 작가는 산과 나무, 집들은 수묵으로 겹침과 번짐을 자연스럽게 묘사한 반면 반복되는 논밭의 형태는 세밀한 묘사보다는, 단순화하며 인위적으로 패턴화시키고 곡선의 흐름을 극대화한다. 시골의 흔한 풍경은 논과 밭에 채색을 더하여 낯선 공간과 친숙한 이미지를 동시에 연출하며 계절의 변화, 장소, 시간에 따라 작가의 감성을 더하여 다양한 표정을 갖게 된다.
작가가 묘사한 작품 속의 풍경은 실재하는 공간이 아닌, 개인의 기억을 이미지로 형상화하였으며 낯익고 친숙한 장면을 통하여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의 내면을 투영하였다. 누구나 간직한 시골의 어렴풋한 기억 속 풍경들… 더 나아가 작가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감정들을 끄집어내고자 한다.
■갤러리 시:작 안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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