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3 ~ 2016-10-12
김소라, 김소민, 김찬중. 서상하, 송하엽, 원하, 이관직, 이정훈, 임형남, 장영철, 전인호, 전성은, 홍재승
031-949-3272
“The City as a Commons” _ 제5회 건축가 드로잉 전_2016
갤러리 MOA 에서는 2016년 9월3일(토)-10월12일(수)까지 제5회 국제건축가 드로잉전 “The City as a Commons'을 개최합니다.
이번 주제는 자본주의에 의한 현대도시의 다양한 사회적 현상 중 우리가 상실해 가고 있는 공동의 선과 이를 지탱하여야 할 다양한 시스템에 대하여 건축가들의 의식과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추상적 형식의 드로잉으로 표출하는 색다른 전시입니다.
이와 같은 탈건축적 기법의 드로잉전은 건축에 있어 또 다른 가능성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본 전시는 일반대중은 물론 건축가들에게도 새로운 체험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시주제 : The city as a Commons
도시는 수많은 사회현상의 반응으로 만들어지는 집합체이다. 18세기 산업혁명이후 자본주의는 물리적인 거대도시들의 생성을 쉼 없이 가속화시켰다. 자본주의가 도시화와 결합한 이래 도시는 인간의 욕망의 축적공간이자 세력 간의 투쟁의 장소였다. 도시는 이러한 현대의 보편적 조건의 결과물들이었다. 이러한 도시 내에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정치적 갈등과 합리적 조정은 도시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었고 이 가운데에서도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시민과 건축가들은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오늘날 이런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공유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이다. 이를테면 협업적 ‘공유경제, 공유허브, 오픈 플랫폼, 네트워크를 통한 자율생산’ 등은 소유개념이 변화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 삶의 스타일과 행동양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들이다. 21세기에 들어서 더욱 발달된 디지털 환경과 인터넷을 통한 네트워크의 확장은 이런 변화를 더욱 가속화하여 우리의 일상과 생산구조를 변화시키며 도시에 새로운 모습으로 착생되어 가고 있다.
우리가 마주하는 도시는 계획형의 도시에서 기획형 도시로, 고정의 도시에서 유동적 도시로, 일터의 도시에서 일상의 도시로, 관계의 도시로 가고 있다. 이러한 도시의 유동성, 일상성 관계성의 특징들이 반영된 도시의 현상은 건축가들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해내는 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건축행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단초이다. 이러한 도시현상들에 조목하고, 드러나지 않는 관계들을 추적하며, 그 안에 작동하는 의지 내지는 욕망, 그리고 이로 인해 도래할 미래모습 등을 건축가의 시선으로 포착하는 것이 2016년 국제 건축가 드로잉 전의 목적이다.
작품이미지
김소라_Conscious City_모조지위 라이너와 한지_59.4X84.1_2016
김소민_일탈_n2_31.5x46.5cm_pen drawing on paper_2016
서상하_그림자의 가치_70X100cm_크레용, 연필, 페이퍼_ _2016
송하엽_22nd Century Supreme City_78x78cm_ink on paper_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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