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2016 이응노미술관 국제전
이응노와 유럽의 서체추상
- 앙리 미쇼, 이응노, 조르주 노엘 -
❍ 프랑스의 추상미술 거장 앙리미쇼, 조르주노엘과 이응노를 아우르는 국제전
❍ 파리의 앙리미쇼재단, 테사 헤롤드 갤러리, 조르주 노엘 에스테이트 지원받아 앙리 미쇼, 조르주 노엘의 대표작 25점 소개
❍ 2016년 신소장품 <콜라쥬>, <군상 병풍> 공개
❍ 프랑스, 일본 해외연구자 초청 국제학술세미나 <아시아와 유럽의 서체추상> 개최
■ 기획의도
이응노미술관은 이응노 서체추상 양식의 발전과 전개를 전후 유럽추상미술 속에서 조망하는 <이응노와 유럽의 서체추상> 전을 개최한다. 이응노미술관이 2014년에 선보인 <파리 앵포르멜 미술을 만나다> 전은 자오우키, 피에르 술라주, 한스 아르퉁, 이응노의 작품을 서체 관점에서 살펴보았다면, 이번 전시는 동양 서체와 서양 추상화의 연관성을 앙리 미쇼, 조르주 노엘, 이응노의 예술을 통해 탐색한다. 이 3명의 작가들은 모두 1950~60년대 파리의 폴 파케티 화랑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문자와 기호, 쓰기와 드로잉을 결합한 새로운 추상 양식을 발전시켰다.
영국의 평론가 허버트 리드 경은 1938년 유럽에 소개된 「중국의 서예 Chinese Calligraphy」 서문에서 서예의 미학과 서양 추상미술 미학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미쇼, 술라주, 아르퉁은 부분적으로 서예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 말했다. 1946년 기하학적 추상에 반해 ‘서정적 추상’을 주창한 조르주 마티유의 붓질은 서체와 유사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양식은 이마이 토시미추, 자오우키, 이응노 등 1940~60년대 프랑스에서 활동한 아시아 화가들의 서체추상 양식과 비교되곤 했다. 서예는 유럽 작가들뿐 만 아니라 프란츠 클라인, 윌렘 드 쿠닝 등 미국 추상표현주의 양식과도 비교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비평가 클레멘트 그린버그는 1961년 에세이 「미국 양식의 회화 American Style Painting」에서 서체가 추상표현주의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라 동·서양 작가들이 우연히 미학적 접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았다.
전후 일본에서는 전위 서예가 모리타 시류가 이끈 ‘보쿠진카이(墨人會)’를 중심으로 서예와 추상화의 경계를 해체하는 실험이 진행되었다. 한자 형태와 서예 필치를 추상화에 적용한 이들의 전위적 서예는 한자 이미지를 추상화하고, 획을 긋는 행위성과 시간성을 강조해 1950년대 미국, 유럽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체의 회화적 가능성은 이미 앵포르멜 미술의 주창자 미셀 타피에에 의해 주목받았고, 마크 토비, 모리스 그레이브를 통해 서양인의 관점에서 탐구되기도 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체적 예술(calligraphic art)’라는 용어는 프랑스의 평론가 미셀 쇠포르가 1957년에 발표한 자신의 저서 「추상미술사전 Dictionary of abstract painting with a History of Abstract Painting」에서 추상화와 유사한 일본 전위 서예를 일컬어 사용한 이후 1950~60년대 동·서양 미술의 교감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이응노, 노엘, 미쇼의 예술은 이런 거시적인 흐름 속의 한 부분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서예와 추상화가 필획, 드로잉의 측면에서 양식적 유사성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문자를 쓰는 붓의 움직임을 중시하는 서예와 형태를 해체하는 붓놀림을 중시하는 추상화 사이에는 작가의 ‘움직임’과 그것에 내재한 ‘시간성’을 활용하는 미학적 유사성이 존재한다. 추상표현주의, 앵포르멜 회화에 내재한 액션은 그림 자체보다도 창작 행위와 그것이 벌어지는 장소와 상황에 더 주목하게 만든다. 노엘과 미쇼는 거친 ‘드로잉 필법’을 통해 시간 속에서 변화해가는 무의식과 신체 움직임을 새겨 넣었으며, 이를 통해 캔버스 표면을 실존의 활동영역으로 규정했다. 마찬가지로 문자, 마음, 몸의 움직임을 통제하며 한 호흡으로 써내려가는 서예는 시간에 기반한 드로잉 행위라는 측면에서 위 두 작가들의 예술과 유사성을 갖는다. 결과적으로 움직임 속에 깃든 생각, 마음, 의식의 흐름이라는 측면에서 노엘, 미쇼, 이응노의 예술은 서로 조우하며 추상화와 서예는 교집합을 형성한다.
조르주 노엘은 모래, 풀, 안료를 섞은 캔버스 위에 빠른 붓질로 긁고, 지우고, 쓰는 충동적 필법을 활용해 자신의 의식과 감정을 표현했다. 쓰는 동시에 그리는 독특한 드로잉 방식과 미스터리한 기호의 조합은 새로운 이미지 창조를 향한 작가의 상상력을 잘 보여준다. 앙리 미쇼는 먹의 발묵적 특성과 문자 기호를 통해 존재의 내면을 탐구했다. 중국, 일본 여행을 통해 서예의 잠재력을 간파한 미쇼는 알파벳을 변형하거나 먹 선의 리듬적 동세에 주목한 추상을 선보였다. 동시에 작가의 빠른 ‘드로잉-액션’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먹의 습윤성을 이용해 인간의 의식 속에 감춰진 움직임을 포착하고 쏟아내는 표현적 추상을 창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응노는 동양화의 전통적 필묵을 활용해 현대적 추상화를 창작한 화가이다. 그는 동양화가라는 자신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프랑스 거장들의 실험적 양식을 창조적으로 받아들여 동·서양 특징이 혼재한 서체추상 양식을 발전시켰다. 이응노는 자연과 사물의 모습을 모방한 한자에서 추상 이미지를 찾았으며 한자의 형상 자체를 동양적 추상의 가능성으로 보았다.
■ 전시구성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조르주 노엘, 앙리 미쇼가 기호적 형상을 다루는 방식과 이응노가 한자의 획, 한글의 자모를 회화적으로 활용한 이응노의 아이디어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1전시실은 프랑스 추상화가 조르주 노엘(1924~2010)의 작품을 소개한다. 조르주 노엘은 자유롭게 낙서하듯이 써내려가는 드로잉으로 쓰는 행위와 그리는 행위의 경계를 지운 작가로 모래, 진흙, 색채 안료를 활용해 독특한 추상 이미지를 창조했다. 펜으로 쓴 듯한 필체의 선, 현란한 붓놀림에서 오는 리듬감, 폭 위를 긁고, 가르고, 휘젓는 파워풀한 붓놀림의 쾌감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으며, 구체적 대상을 묘사하기 보다는 추상적 기호로 화폭을 장식했다. 노엘의 이런 역동적인 추상화는 1960~80년대 파리와 뉴욕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미술사의 한 장을 장식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그의 작품 중에서도 동양문화에 영향을 받은 족자와 병풍이 소개된다. 노엘은 일본의 서화문화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고 이미지를 통해 의미를 나타내는 서예 형식에 매료되었다. 그의 회화는 기호, 문자 형상 속에 숨어있는 조형적 잠재력을 회화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 2전시실은 시인이자 화가인 앙리 미쇼의 먹 드로잉, 환각 드로잉이 소개된다. 앙리 미쇼는 형이상학적인 시와 드로잉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탐구한 예술가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액션’과 ‘움직임’의 격렬한 동요의 공감각적 느낌을 재현한 ‘먹 드로잉’, 환각 상태에서 무의식을 드러낸 ‘메스칼린 드로잉’을 소개한다. 미쇼는 일찍이 중국, 일본, 인도 등지를 여행하며 아시아의 예술과 철학에 강하게 매료되었다. 동아시아의 한자, 서예, 불교철학은 전 생애에 걸쳐 미쇼의 예술에 강한 영향을 끼친다. 그는 서예와 마음의 관계, 문자-그림의 융합문자인 한자의 구조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는 알파벳 문자를 변형한 ‘무브먼트 시리즈’, 충동적 내면을 드러내는 ‘먹’ 시리즈를 낳게 된다. 또한 작가로서 미쇼가 남긴 책, 아카이브를 통해 미쇼의 사상에 대해 더욱 깊게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3, 4 전시실은 이응노의 대표적인 서체추상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올해에는 신소장품 ‘콜라주’와 ‘군상 병품’, 모래를 활용한 유화가 포함되어 있다. ‘콜라주’는 이응노가 서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소화해낸 이응노 예술의 결정판이다. 서체의 리듬적인 움직임을 종이의 질감으로 드러낸 그의 콜라주는 파리에서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이었다. 동시에 1960년대 초반에 집중적으로 창작된 서체추상을 통해 서체추상의 발현과 70년대 타피스트리 등을 통해 서체추상의 응용과 발전을 살벼볼 수 있다. 가로가 5미터가 넘는 대형 ‘군상’ 병풍은 인간 형상을 문자처럼 쓰고 다루며 서체에 기반한 스펙터클한 이미지의 정점을 보여준다.
■ 대표작품
앙리 미쇼, <무제< 1974
72x102cm, 종이에 먹, 갤러리 테사 헤롤드
앙리 미쇼의 ‘거대한 먹(Grand Encre)’ 시리즈는 종이 위에 산발적으로 먹을 뿌리고 찍으며 나타난 우연적 형상 그대로를 작품으로 삼는다. 관람객은 먹 자국의 카오스 앞에서 시각적 충격에 휩싸인다. 이 산발적 먹 자국들은 모든 형상을 부수어 버리며 어떤 의미도 생산하지 않는다. 오직 순수한 동세, 액션을 먹-기호를 통해 보여줄 뿐이다. 먹 점들의 힘찬 동세는 미쇼가 지향했던 시각의 음악적 상태, 이미지의 음악적 추상 상태를 보여준다. 비평가들은 미쇼의 ‘거대한 먹’ 시리즈를 잭슨 폴록, 마크 토비의 작품과 비교하기도 했다. 하지만 엄밀한 의미에서 이 작품은 폴록의 평면성보다는 공간적 깊이를 가지고 있으며, 순수한 시각 추상이라기 보다는 몸짓, 내면, 감정을 드러내는 암시적 기호에 가깝다. 이 점에 주목해 영국의 화가 프란시스 베이컨은 미쇼의 작품이 폴록의 그림보다 뛰어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조르주 노엘, <식물적 양피지 507번>, 1960
73 x 100 cm, 캔버스에 혼합재료, 콜라주, 작가소장, 파리
노엘의 <양피지> 시리즈는 ‘낙서 드로잉’이 특징적인 작품으로 작가의 초기 대표작이다. 작가는 돌가루와 안료, 접착제를 섞어 캔버스 표면 위에 얹힌 후 자유롭게 붓을 놀리며 그림을 그렸다. 표면을 뒤덮은 거미줄 같은 선 사이에 파울 클레, 장 뒤뷔페의 그림에서 언뜻 보이는 유아적인 이미지가 숨어있는데 노엘과 앵포르멜과의 연관성을 고찰해 볼 수 있다. 노엘은 휘갈기며 써내려가는 ‘드로잉 필법’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들을 즉각적으로 쏟아내고 있으며 그림 표면은 화가의 의도와 몸짓에 반응하며 작가가 뱉어낸 이미지를 가감없이 받아낸다. 이 그림에서는 선의 움직임 자체가, 마치 서예가 그렇듯이, 생각의 움직임이자 본능의 궤적이 되며 의식의 흐름이자 작가의 몸짓 자체를 나타내는 상징적 기호가 된다. 노엘은 회화 표면과 작가가 일으키는 충동적 반응을 통해 작품을 단순히 그림이 아니라 내면을 향해 열린 창으로 만들고 있다.
조르주 노엘, <로제타 스톤>, 1964
92x65cm, 캔버스에 혼합재료, 콜라주, 작가소장, 파리
조르주 노엘은 소설가 미셀 뷔토르와의 대담에서 로제타석에 새겨진 이집트 상형문자를 해독한 장-프랑수아 샹폴리옹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한 바 있다. 로제타석을 제목으로 삼은 이 그림은 고대문자와 기호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 곧바로 드러난 작품이다. 비석에 비문을 새기듯 작가가 써넣은 문자기호는 고대의 쐐기문자, 상형문자를 닮아 있으며 이 기호들이 그림 위에 층을 이루며 등장하고 있다. 노엘은 모래, 풀, 안료를 섞은 캔버스 표면에 형태를 그리고 그것이 마르기 전 또 다른 이미지를 써넣으며 여러 겹의 이미지 층을 만들었다. 이 축적과 소멸의 과정에서 숨어있던 기호들이 층 위로 드러나고, 새로운 이미지들은 기존의 것들과 섞이며 다채로운 시각적 뉘앙스를 만들어낸다. 사라진 문명과 문자에 대한 작가의 향수는 오랜 세월 속에서 풍화된 로제타석의 신비스러움을 추상 이미지로 재현해냈다.
앙리 미쇼, <무제>, 1961
27x37.5 cm, 캔버스에 유채 & 먹, 갤러리 테사 헤롤드
1951년 앙리 미쇼가 발표한 드로잉북 「움직임」은 미스터리한 기호로 가득차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미쇼가 그림문자라고 부른 기호의 탄생에서부터 죽음까지를 담고 있다. 1961년에 창작된 이 드로잉 <무제>는 「움직임」의 그림문자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선으로 얽힌 모양이 표의문자인 한자와 유사하기도 하고, 변형된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문장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의미가 탈색된 문자 즉 순수한 이미지일 뿐이다. 미쇼는 사물의 형상과 언어적 의미가 동시에 조합된 한자의 기능방식을 참조해 그림도 문자도 아닌 보편적 문자의 창조를 시도했다. 흘리듯 기호를 써넣은 미쇼의 붓놀림이 서체와 닮아있으며 기호들이 모여 문장을 이루는 모양새가 마치 아름다운 초서체 편지를 보는 것 같다. 붓놀림, 문자의 움직임, 작가의 몸짓, 기호 형상 모두가 단일하게 수렴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응노, <구성>, 1964
146x116cm, 캔버스에 유채 & 모래, 이응노미술관
1960년대 초중반 이응노의 파리 시절 화풍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으로 콜라주와 문자추상 양식이 혼합된 독특한 작품이다. 화상 폴 파케티가 간파했듯이 동양화법을 현대적으로 활용해 서구 추상미술의 미학적 특성에 접근하는 이응노의 시도를 살펴볼 수 있다. 캔버스 위에 얇게 한지를 붙이거나, 모래를 사용해 거친 질감 효과를 내며 그림 위에 다양한 시촉각적 감각을 만들어냈다. 또한 풀로 붙인 종이 위에 그림을 그려 단조로운 표면에 굴곡의 변화를 주었다. 화면 하단의 서체적 붓놀림은 그래피티적인 느낌을 내고 있으며, 자유롭게 찍어 바른 물감은 물질성을 통해 표면의 거친 느낌을 완성한다. 그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수직 형상들은 한자의 획을 재구성한 형상으로 보인다. 1960년대 초반 종이 콜라주 양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추상 양식을 모색하고 있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응노, <구성>, 1961
116×89cm, Paper collage on fabric, Lee Ungno Museum
1962년 파리의 폴 파케티 갤러리에서 열린 이응노의 첫 개인전은 콜라주 전시였다. 그는 콜라주 작품을 통해 1940-50년대 파리를 휩쓸었던 앵포르멜 회화의 강렬한 표현력을 습득했고 비정형적 형상이 가진 감정적 효과를 추상에 적극 활용했다. 이 작품은 거친 질감과 원시적 형상, 곡선의 유려한 움직임이 서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앵포르멜 회화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체 드로잉의 액션은 필획의 움직임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겹겹이 붙인 종이들의 거친 표면과 그 표면이 이루는 불규칙한 형상에서 드러난다. 종이를 붙이고 색을 입히고 긁어내고 찢어내는 과정에서 이응노의 액션은 감정적 격정을 그림 위에 표현하는데 이런 작업방식은 조르주 노엘, 앙리 미쇼의 액션적 필법/드로잉과도 유사한 면이 있다. 먹의 농담 변화, 유려한 선과 흑백의 조화를 통해 동양적 감수성 또한 불어넣고 있다
■ 부대행사
이응노미술관 국제학술세미나
- 아시아와 유럽의 서체추상 -
일시 : 10월 5일 수요일, 오후 1~6시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강당
○ 프랑스, 일본 해외 연구자 초청 이응노 예술과 동서양 추상에 대한 세미나 개최
○ 유럽, 일본, 중국의 서체추상 흐름을 집중분석해 이응노와의 연결고리 탐색
○ 동양 서예와 서양 추상화 간의 영향관계를 학술적으로 규명
# 세미나 프로그램
1) 1960년대 아시아의 모더니즘 서체 추상과 이응노
- 발표자 : 문정희 (대만 국립타이난예술대학 객원교수)
2) 서예는 모더니즘이 되지 않는다 - 1950년대, 일본에서의 실천
- 발표자 : 오사키 신이치로 (돗토리현박물관 부관장)
3) 동양의 유혹: 미셀 타피에가 극동아시아를 생각했을 때
- 발표자 : 줄리에트 이브자르 (미술사학자)
4) 조르주 노엘의 예술
- 발표자 : 마기 로웰 (미술사학자, 전 퐁피두 센터 큐레이터)
5) 기호보다 제스처 – 앙리 미쇼의 드로잉
- 발표자 : 프랑크 레보비치 (앙리 미쇼 아카이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