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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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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재전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6-10-13 ~ 2016-10-19

  • 참여작가

    임봉재

  • 전시 장소

    아트스페이스퀄리아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2-379-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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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임 봉 재 (任奉宰)  

YIM, BONG-JAE


계명대학교대학원회화과졸업

영남대학교대학원미학미술사학과박사과정수료


심사,운영,교육역임

한강미술대전심사위원장,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경남환경미술대전,한유미술대전,개천미술대전

성산미술대전,서울여성미술대전,성산미술대전,울산미술대전,충남미술대전서양화분과위원장

서해미술대전서양화분과위원장

국제환경미술대전운영위원장

한국현대미술L.A아트페스티벌운영위원장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강사,진주교육대학교강사


개인전 및 아트페어

개인전28회:대구,진주,서울,안산,창원,산청,부산,울산,미국L.A, 미국텍사스주히달고, 남원

부산국제아트페어(부산벡스코),경남국제아트페어(창원컨벤션),상하이아시안아트페어(중국상해)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부산벡스코),아트경주(경주화백컨벤션)

서울오픈아트페어(서울코엑스),싱가폴뱅크아크페어(싱가폴판퍼시픽호텔)

대구호텔아트페어(대구라온제나호텔)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구상)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 입선 4회 특선2회

대구미술대전 입선, 특선, 특별상, 최우수상, 대상

포항․Posco불빛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최우수상, 대상

한유미술대전 입선, 특선, 최우수상

정수미술대전 입선, 특선, 우수상2회

대한민국영남미술대전 우수상

경남미술대전 입선,특선

구상전미술대전 입선, 특선3회

85회수상

사단법인한국미술협회이사장공로상,감사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감사장

한중미술교류전새누리최고위원이인제국회의원(공헌상)


작품소장처

대산미술관, 진주미술관, 대구은행, 낙동강환경청, 진주교육대학교, (주)한국야나세

대구문화예술회관, 진주시종합복지회관, 구미(주)엔이에스


현재

개천미술대전초대작가, 대구미술대전초대작가

(사)환경미술협회경남지회장, (사)한국미술협회이사

현대미술국제공모대전운영위원장, 한국현대예술연구회대표

 



 

 

“도심의 풍경”

--우연성에서 비롯된 운율적인 선과 색면의 하모니--

작가는 작품을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을 찾아내는 것이며 화폭에 그 정신을 녹여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가 행하고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 가끔 나의 작업에 대해 되돌아본다. 어떤 계획을 세워 작업을 이렇게 저렇게 진행해 나가다 어느 순간 내 의식은 매몰된채 그림이 나를 그려나간다.

 

그림을 그린다기보다 이성과 감성의 경계를 넘나들며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손이 가는 대로 긋고 뿌리고 닦아내고 두드린다. 이 같은 행위는 신명이 난다. 때론 유희 속에서 우연적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희열을 느낀다.

이러한 작업을 위하여 정신의 스케치를 반복적으로 시도하다가 실행을 한다. 하지만 시행착오도 가끔 겪게 되고 또한 경험의 울타리에 의지하여 안주하다 보면 문득 나의 정신이 매몰되는 긴장감을 갖게 되고 그것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의지와 사회를 향해 뭔가를 제시할 수 있는 사명감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는 반복되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자아를 잃어가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정신적 방황 속에서 정형화된 틀을 깨기 위해 고심하다가 나의 이번 작업에 있어서는“도시의 풍경”을 소재로 택해보았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네온 빛 현란한 도심의 환상과 욕망, 도심의 밤 풍경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재구성하였으며 외형적 형태보다 그 대상 속에 내재되어 있는 그 무엇을 끌어내기 위한 작업이다.

 

기법으로는 캔버스 위에 선을 긋고 면을 메우는 것을 벗어나 판넬 위에 율동적이고 힘찬 선을 파서 입체적이고 촉각적인 선을 드러냈으며, 평면 공간의 한계를 넘어서 회화적 공간 확장으로 시도해 보았다. 이것을 바탕으로 감성을 시각화하기 위해 자유로운 몸짓과 손짓으로 드러난 운율적인 곡선과 직선, 선과 선사이의 작은 면을 오방색으로 메꾸어 균형과 악센트를 주고, 이들이 어우러져 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연주와 같은 색음을 느끼게 표현해보았다. 작품에 나타나는 색면과 자유분방한 선의 조화는 고독함 속에서도 생동감을 가져보고 시각적 감성을 느껴 자아를 회복하자는 의도이다.

 

조심스럽게 머뭇머뭇 이어지는 점선이 겸손함이라면 과감하게 뻗쳐나가는 직선의 대담함,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 모든 것을 포용해줄 것 같은 곡선, 여유로움이 스며있는 색면! 각각 뚜럿한 개성도 있지만 한 공간 속에서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며 조화를 이루며 살아야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닌가?

나의 작업과정이 이성의 경계를 초월한 감성적이고 충동적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행위는 기계적 삶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 정신의 자유로움을 찾고 그 속에 반영된 자아의 참모습을 찾기 위하여 앞으로도 행위적이고 우연적 작업은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다.

―임봉재 작업노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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