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6-11-16 ~ 2016-11-22
조은령
무료
+82.2.737.4678
갤러리 도스기획
조은령 ‘미궁-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展
2016. 11. 16 (수) ~ 2016. 11. 22 (화)
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기획_조은령 ‘미궁-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Gallery DOS (갤러리 도스)
■ 전시기간: 2016. 11. 16 (수) ~ 2016. 11. 22 (화)
2. 전시내용
미궁-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
이번 전시는 ‘미궁-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로부터 비롯된 세 가지 소재,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나는 「미궁 - 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이다. 쉽게 읽히지 않을 것 같아서 망설였던 제목이다. 자신의 방, 일터, 거실 즉 일상이 이루어지는 사적인 공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사적인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안도감과 함께 외부로부터 격리되었다는 이중적인 느낌을 가져 보았다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욱이 그 공간들은 나의 이력履歷을 상징한다. 하루하루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나의 현재 모습’이 역설적이게도 ‘나의 한계’가 되었다. 여기에 그려진 공간은 다이달로스에게 미궁이 그랬듯이 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이다.
또 하나는 「미노타우로스 혹은 희생물 – 배회」 이다. 어려서 읽었던 그리스신화 속에 미노타우로스는 인간들을 잡아먹는 괴물이었다. 그러나 미궁 속의 미노타우로스 역시 제물로 바쳐진 인간들-희생물과 마찬 가지로 갇힌 존재이다. 나 또한 나의 정체성 속에 처음에 꾸었던 꿈을 잃고 날지 못하는 새가 되었다. 내가 내 안을 배회하면서 같은 자리를 맴돈다. 실내에 두어진 화초 -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자연自然’이다. 이 처럼 부자연스러운 것이 있을까? 실내의 화초는 그런 역설적인 존재이다. 미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함이 나와 유사하다.
그리고 마지막의 하나는 「이카루스의 꿈」이다. 미궁 속의 나는 배회하는 괴물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이카루소와 같은 꿈을 꾸었다. 「호접몽胡蝶夢」의 주인공이 그랬듯이 아주 짧은 시간 스쳐간 환상의 생생함은 나의 존재에 균열을 갖고 온다. 나 역시 태양을 향하여 비상 하는 꿈을 꾼다.
모순적이지만 미궁과 괴물과 이카루스의 꿈이 유전流轉하여 내 안에 공존하는 이야기이다.
이카루스의 꿈 2014, 장지에 먹 각 120x75cm 2014
이카루스의 꿈 20165 린넨에 먹 각 70x35cm 2016
미노타우로스 혹은 희생물_배회 201506 린넨에 석채 각30×30cm 2015
미궁_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 20152016101 혼합재료
3. 작가약력
조은령
학력
서울대학교 미술대 동양화과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과졸업
수상
제2회 MBC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개인전
2016 미궁-자존적인 정체성 혹은 배타적인 경계 (갤러리 도스)
2013 한국화 힐링을 만나다. (LeeSeoul)
2010 書架에서 기억의 그림자를 만나다. (SPACE MOVIN기획)
2008 마음의 은유 (신한 private bank,. art n’ company)
2008 현실의 틈,기억의 흔적 (GS갤러리’THE STREET')
1994 제1회 개인전 (관훈갤러리 1층)
그룹전
91 동행전-2(청남미술관 1층)
91 새로운 외면과 내면전 (홍갤러리 기획)
92 새로운 형상과 정신전 (문예진흥원)
92 작업동인전 1 (바탕골미술관)
92 92표현과 형상전 (동호갤러리 기획)
92 동행전-3(청남미술관 1층)
93 신세대 정예작가전 (홍갤러리 기획)
93 작업동인전 2 (백악 미술관)
93 디딤내딤전 (인데코 갤러리)
94 돋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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