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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의 풍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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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근, 1.6 SEC, 2016, 2 Channel Video Installation, 10-15min., loop, 2016, Documentation


갤러리 아라리오 서울은 2016년 12월 15일부터 2017년 1월 22일까지 그룹전 <직관의 풍경Intuitive Landscape>을 개최한다.

갤러리 아라리오가 2016년 마지막 전시로 준비한 그룹전 <직관의 풍경>은 앙리 베르그송 Henri Bergson이 제안한 인식론의 한 방법인 ‘직관적 방법’에 대한 시각적 시도이다. 베르그송은 실재는 지성이나 개념에 의하여 인식되는 고정된 존재가 아니며, 직관만이 실재의 생생한 본질을 꿰뚫어볼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인간의 모든 것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하는 생성 자체임을 밝히려 했다. 

본 전시 <직관의 풍경>은 6명의 작가, 김웅현, 노상호, 박경근, 박광수, 안지산 그리고 윤향로의 작품들을 통해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에서 포착되는 파편화되고 수집된 이미지들이 고정된 존재나 구조에서 아주 조금씩 미끄러져 나가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직관적 방법론’에 기대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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