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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갤러리] 유중 신진작가 공모수상전 김윤희

유중 신진작가 공모수상자 김윤희전이 유중아트센터 4층 1갤러리에서 2017년 2월 22일(수) 부터 2017년 3월 8일(수)까지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전시소개>

유중아트센터(운영위원회 이사장 정승우)에서는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선정하여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도 유중아트센터 1갤러리의 첫 개인전에서는 유중재단의 2016년도 우수 신진작가로 선정된 김윤희 작가의 작품 아홉 점이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된다.

덕성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 박사 과정을 수료한 김윤희 작가는 전통 한국화의 기본 재료인 먹과 장지 위에 서양화의 아크릴을 사용해 작업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의 물성이 녹아 든 먹과 장지, 그리고 밝고 화사한 색감의 아크릴 물감을 활용하는 작가의 풍경화에서는 차분한 수묵화의 느낌이 아니라 알록달록한 색감과 함께 작가만의 양식으로 적당히 도식화 되어 그려지는 자연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져 오묘한 율동감이 느껴진다.

스케치 작업을 거친 후 재구성되어 등장하는 작가의 풍경화들은 실경(實景)이라기보다는 진경(珍景)에 가까운데, 김윤희 작가는 마치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사람들의 거주 공간이나 자연 풍경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익숙한 풍경 속에서 문득 느끼게 되는 낯설고 흥미로운 찰나의 순간을 그림 속에 담아내고자 한다. 작가는 익숙한 주제와 풍경을 장지와 먹, 그리고 아크릴을 활용한 작업 방식을 통해 그림을 보는 이로 하여금 순간적으로 변모하는 자연의 움직임, 즉 자연의 ‘율동’을 감지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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