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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 : 가장 작은 단위의 사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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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도스 기획

이시원 ‘가장 작은 단위의 사람’展

2017. 3. 1 (수) ~ 2017. 3. 7 (화)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Tel. 02-737-4678

보도자료 웹하드 ID : gallerydos / PW : 7374678 / guest / 언론사 보도자료

보도문의 : 김정윤 큐레이터 (E-mail : info@gallerydos.com)

 




1. 전시개요

■ 전 시 명: 갤러리 도스 기획_ 이시원 ‘가장 작은 단위의 사람’ 展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Gallery DOS (갤러리 도스)

■ 전시기간: 2017. 3. 1 (수) ~ 2017. 3. 7 (화)

 

 

2. 작가노트

 

우리는 하루 종일 사람들 속에서 둘러싸여서 살고 있다. 밖에서는 누군가의 친구가 되기도 하고 상사가 되기도 하고, 선생님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는 미어터지는 지하철 안에서 어깨를 부대끼는 타인이 되기도 한다. 안으로 들어오면 가족이라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다. 나 혼자 살아가려고 해도 사람들로부터 떨어질 수 없다. 우리는 사람 사이에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성별이나 연령 등에 따라 각자의 지위와 역할이 배분된다. 이로 인해 개인은 동시에 여러 다양한 지위와 위치를 경험한다. 한 사람이 좋은 아빠, 냉철한 직장 상사, 게으른 남편, 늘 같은 담배만 사러 오는 편의점 손님 등 여러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어쨌거나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타자가 원하는 역할에 알맞은 ‘기대되는 행동’이 있다. 어떤 집단에 속해있던 간에-심지어 그 곳이 가정(가족)이라 할지라도- 구성원들은 다른 구성원에 대한 절대적 기대와 욕구가 있으며, 이것이 충족될 때 소위 말하는 좋은 인간관계가 유지된다. 바로 여기에서 마음속 불안이 싹트기 시작한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필연적으로 생겨나는 서로 간의 기대는 때로 어깨를 짓누르는 집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살면서 한번쯤은 누군가의 기대가 버거워 차라리 내가 사라져 버렸으면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결코 오롯이 혼자로서는 존재할 수는 없다. 이미 나(인간)는 타자가 보내는 시선들로 규정되어져 있고 그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본인은 이처럼 한 사람을 이루고 있는 필연적인 관계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타인에 의해 분해되고 매 순간 재구성된다.

복수로 셀 수 없는 한 사람 한사람의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다수의 사람들.

눈앞의 한명의 인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





untitled, 장지에 채색, 219×75, 2017






     untitled 219×75 장지에 채색 2017




untitled, 견에 채색, 57×41.5, 2017






untitled, 견에 채색, 19×37, 2017

3. 작가약력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수료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7 가장 작은 단위의 사람 (갤러리도스/서울)

 

단체전

2013 SCOUT展 , gallery imazoo

2013 반짝반짝 작은 별 , 공 아트 스페이스

2013 비전, 한국화-청년작가 초대전 , 갤러리 라 메르

2013 prelude/서곡 , 겸재 정선 기념관

2013 ASYAAF 2013 , 문화역 서울 284-구 서울역사

2014 그리기의 즐거움_화가(畵歌) : 寫意찬미 , 한원미술관

2014 감성의 만남 ,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2015 오늘-전통에 길을 묻다 , 동덕아트갤러리

2016 親友 : 멘토 멘티 , 한원미술관




untitled, 장지에 채색, 120×190, 2017




가장 작은 단위의 사람, 견에 채색, 63.5×43.5, 2017





가장 작은단위의 사람, 80×51 견에 채색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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