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1.  전시소개

갤러리 룩스는 2017년 5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사타 개인전 «NEUTRONSaTAR»를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부주의한 사고로 인해  손실된 사진-이미지에 대한 죄책감과 상실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정신적인 고통 속에서조각난 기억 이미지들이 머리 속에서 어떤 형상을 이루고, 돔의 형태로 구현되었다. 무수한 조각들이 빠른 속도로 돔 내부에서 회전하면서 작가는 '사라진게 아니다'라는 메모를 남겼다. 그리고 이어서 '사라져 가는 것들 잡히지 않는 현재 알 수 없는 미래에 관해 두려워 하지 말자. 나는 사라져 가거나 살아있거나 다시 살아날 우주이므로.'라고다짐한다.

작가는 초신성이 폭발하여 남겨진 중심 핵인 '중성자 별(neutron star)'에서 사진-이미지를 구성하고, 실제화한다. 초신성폭발은 데이터 사고를 비유하며, 중성자 별은 데이터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작가로 설정된다. 또한 초신성이 폭발되는 순간 중심의 핵과 외부 표면들 사이에 산화하는 입자들은 작가와 사라져가는 기억, 감정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NEUTRONSaTAR»는 작품 내부에서 발산하는 빛이 사진-이미지에 투사되는 <pulsar> 연작과 레진 등의 혼합재료로만들어지는 입체의 사진-이미지 <Stellarexplosions> 연작 등으로 구성된다. 사타의 작업은 사진-이미지를 컴퓨터, 휴대폰, 또는온라인 내부에 정주하는 것이 보다는 실제하는 것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있다. 전시는 5월 28일까지.

2. 주요 출품작 자료제공: 갤러리 룩스

NEUTRON SaTAR debris H01, 2017, photography, mixed media, 29x21cm

NEUTRON SaTAR, 2017, phtography, mixed media, 29x21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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