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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긍적적인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정보경 작가의 그림은밝고 경쾌하다. 보고 있으면 흥겨워지고 기분까지 절로 좋아지는 그림이다. 마치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1911-1990)이신경세포에 전달된 에너지를 그리는 것처럼 그녀는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꿈틀대는 온몸의 감각을 그대로 그림 속에 표현한다. 햇빛 좋은 날 광합성이 신체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끼치듯 정보경의 그림은 영락없이 그 빛을 닮았다. 실제로 햇빛을 받을 때 일명 ‘행복 에너지’라 불리는 세로토닌(Serotonin)의 분비가 가장 활발 해진다고한다. 그녀의 그림은 ‘세로토닌 회화’ 처럼 감상자에게 밝은 기운과 에너지를 서슴없이 내뿜는다.

작가가 스스로 경험한 유년시절의 상처나 성장과정에서의 결핍들을진정어린 유쾌한 에너지의 붓터치로 위로하며 치유해 나가듯 일련의 작품 제목에서 ‘채색된 실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도 일종의 자가치유 인 것이다. 유려한필치로 거침없이 써내려간 한편의 서정시와 같은 그녀의 그림이 결국에 전하려는 메시지는 ‘사랑’이다. 온 세상을 끌어안을 만한 관용과 포용, 용서와 화해는 고된 삶을 이겨낼 그녀만의 지혜이며 사랑법이다.

사물이 가지는 생명력을 춤을 추듯 그대로 보여주고자 ‘예술과 삶이 혼연일체가 된 최고의 경지’를 꿈꾸는 정보경의 작품세계를갤러리 아트숲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작품이미지

정 보 경(Kaylin joung) 작가 프로필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패션디자인과 졸업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11회)

2017 채색된 실내 : 기억의 색채(갤러리 WE,서울/갤러리 아트숲,부산)

2014 욕망의 꽃 (IFC,서울), 봄 그리고 설레임 (정암아트갤러리,서울), 색채의 정원

       (아침고요갤러리가평)

2013 욕망의 꽃 (아산병원 갤러리,서울)

2012 욕망의 꽃 (갤러리WE, 갤러리KU, 갤러리 가이아, 서울)

2011 욕망의 꽃 (갤러리 K, 서울)

2008 피어나다 (갤러리 각, 서울) 외 생략.

단체전

2016 꽃으로 피어난 열정을 (문화커뮤니티 금토, 춘천)

     힘있는 강원전 (춘천박물관, 춘천)

     9th신진작가지원전-The Ugly Duckling(갤러리 아트숲, 부산)

2015 한,중남미 미술교류전 (비프힐 영화의 전당,부산)

       Spring Blossom (갤러리 WE,서울)

2014 착한 아티스트&착한 가방 (서울대학교병원 착한가게,서울)

2013 홍익 여성화가협회제32회정기전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강원청년작가전 (춘천미술관, 춘천)

2012 SmallMasterpiece (롯데백화점, 서울/부산)

       House of th Edition (신세계백화점본점 갤러리, 서울) 그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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