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4 ~ 2017-10-29
이병준
053.420.8015
돌이라는 무겁고 차가운 재료에
따뜻한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 이병준의 석조(石造) 작품전
돌의 무거움과 차가운 느낌을 비워내고 따듯하고 행복한 느낌을 석조각 작품으로 자신만의 뚜렷한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이병준의 개인전이 오는 10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마련된다.
사랑과 생명, 행복은 돌이라는 재료와는 많은 거리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병준은 그런 재료에 따뜻한 온기의 생명을 불어 넣음으로써 행복과 사랑을 조형적인 작품으로 표출해 내고 있다. 그의 석조각에는 힐링을 느낄 수 있는데 조각의 구도적인 형태와 색채를 보면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병준은 화강석을 깍아서 석조각 작품을 제작하는데 돌이라는 재료가 무색할 정도로 유기적인 곡선과 매끄러운 질감, 투명한 듯한 생각을 지닌 그의 작품 중 독특한 석조각 형태의 《행복만들기》는 원형의 돌조각을 통해 원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을 느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생명에 대한 나의 예찬론》이란 작품은 어머니의 배속에 있는 아기의 모습을 형상화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조형적인 언어로 표출하고 있다. 모성적 내용과 삶의 행복을 담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따스한 감정으로 다가가 마음이 움직이고, 생명의 힘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미술작품이 아닌 하나의 생물처럼 소통을 할 수 있는 존재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작품 활동은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사회복지활동에도 기여하였는데, 2015년에는 대구 평화의 소녀상에 재능기부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소녀상은 남구 대명동 대구여상 내 작은 공원인 명상의 숲에 세워져 있다.
문화적 수준이 매우 높아진 현대인에게 전시장이 전문인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새로운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시장을 하나의 작품, 하나의 휴식공간으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잠시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그의 석조각 작품 20여점이 전시 된다.
❚작품이미지
❚작가약력
이병준(李炳俊 Lee, Byung-jun)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 졸업
뉴욕 ST.JOHN'S UNIVERSITY연수
계명대학교 환경과학과 박사과정(환경디자인) 수료
개인전 5회
한·중교류 2인전
초대 및 기획전 400여회 참여
환경조형물 20여점 설치
現) 한국미술협회, 경북조각회, 미공회, 영남조각회 회원,
대구미술대전 초대작가(1995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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