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2 ~ 2017-11-25
리경
02.3448.0100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2017년 국내작가 기획전으로 리경 작가의 개인전, “more Light: 향유고래 회로도” (9/22-11/25)을 개최한다. 본 기획전은 2011년 안두진, 2012년 천성명, 2013년 이세경, 2015년 연기백, 2016년 김윤철 개인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한국작가 개인전으로 비물질적 소재인 ‘빛’을 탐구해 온 리경 작가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는 개인전이다.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은 송은 아트스페이스를 통해 신진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송은미술대상과 송은 아트큐브 프로그램을 추진함과 동시에 또한 역량 있는 국내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전을 정기적으로 기획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의 현장을 국내외에 알리고 작가 지원 사업을 심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국내작가 개인전 선정 기준은 신진작가 이상이자 중견작가 이전의 작업활동 및 전시경력의 소유자로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해온 작가를 대상으로 기획한다. 송은 아트스페이스만의 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작가의 역량이 발전되는 계기를 제공하는 것이 본 기획전의 취지이다. 또한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전시 발간 자료, 프로그램, 기록들을 통해 작가에게 국내외 활용 가능한 정보망과 레퍼런스를 제공하여 해외 진출의 교두보 마련에 기여하고자 한다.
역전이, Ginza Maison Hermès Le Forum, Installation view, 2014
© Nacása & Partners Inc. / Courtesy of Fondationd’entreprise Hermès
송은 아트스페이스는 국내 젊은 작가들의 역량을 키우고 이들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지원하고자 작가를 선정해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그 여섯 번째 기획으로2017년에는 비물질적 소재인 ‘빛’을 탐구해 온 리경 작가의 개인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 “more Light: 향유고래 회로도”는 빛의 물성을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구현하며 연구해 온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부제 ‘향유고래 회로도’는 송은 아트스페이스의 전시공간 입면도가 향유고래의 머리 모양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되었으며,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 속 향유고래와 인간의 사투가 빚어내는 암울한 명상적 분위기를 영상과 레이저로 연출한 빛에 담아내고 이를 통해 작가의 세계관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향유고래 회로도’는 작가가 지금까지 탐구하고 표현해온 형이상학적 세계에서 형이하학적 세계로의 출발을 알리는 시작점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리경 작가의 새로운 작업방향을 유추해볼 수 있으며 이전 작업들 또한 그 유추를 돕는 레퍼런스로 소개된다.
리경 작가의 작업은 광파나 광원과 같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구체적인 유동성을 갖고 있는 ‘빛’이라는 소재의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비물질적 소재가 갖는 특이성과 확장성에 착안하여 다양한 변모를 통한 도전을 해 왔으며, 이전 작업에서는 관람객이 작품을 관람할 때에 비로소 완성되는 어떠한 ‘주체’로서 빛을 받아들이는 존재였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완벽하게 계산되고 연출된 공간 안에서 빛을 응시하는 ‘객체’로 전환된다.
1969 전주 출생
1992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 학사, 서울
1997 첼시국립예술대학 대학원 석사, 런던, 영국
1998 첼시국립예술대학 대학원 연구과정, 런던, 영국
주요 개인전
2017 more Light: 향유고래 회로도, 송은 아트스페이스, 서울
2017 Belle Epoque, Art Space Ben, 서울
2014 역전이, 긴자 메종 에르메스 르 포럼, 도쿄, 일본
2012 more Light, 코리아나 미술관_space*c, 서울
2008 do window_Paradise lost, 갤러리 현대, 서울
2008 Paradise Lost, 갤러리 EM, 서울
2006 odd Sensation, 롯데 에비뉴엘 전관, 서울
2005 too big to miss, 갤러리 세줄, 서울
주요 단체전
2017 7 Trans-Phonies, Tokyo Wonder Site, 도쿄, 일본
2014 초자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4 6-8, 아트선재센터, 서울
2012 Road to 12,104 Miles, 빨라이스 데 글라세 국립미술관,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2012 Show must go on, Lecture Theater at Chelsea College of art, 런던, 영국
2012 표류기, 아르코미술관, 서울
2010 Enormous eyes, The Guild Art, 뭄바이, 인도
2010 New Organ, 코리아나 미술관_space*c, 서울
2010 춘추, 학고재 갤러리, 서울
2009 Narcissus Cube, COEX, 서울
2009 28th 루블랴나 그래픽 비엔날레, Cankarjev dom Gallery, 루블랴나, 슬로베니아
2009 신소장품전_공공의 걸작, 경기도미술관, 경기
2009 do Window _Paradise lost, 갤러리 현대, 서울
2008 부산 비엔날레_낭비, 부산시립미슬관, 부산
2008 반응하는 눈_디지털 스펙트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8 창작 해부학, 경기도 미술관, 경기
2007 Thermocline of Art- New Asian Wave, ZKM 현대미술관, 칼스루에, 독일
2007 Shell we smell, 코리아나미술관_space*c, 서울
2007 Jungle Juice, 갤러리 EM, 서울
2006 여자를 밝히다, 페이퍼테이너 뮤지움, 서울
2006 So.._06 HongKong Dance Festival, Theatre HKAPA, 홍콩, 중국
2006 On-difference#2_ middlecorea, 쿤스트페어라인, 슈투트가르트, 독일
2005 ’05 Khoj International artists workshop, 봄베이, 인도
2005 Asu wa docchi da, 오타 파인아트 갤러리, 동경, 일본
2004 먼지 한 톨 물 한 방울, 2004 광주 비엔날레, 광주
2004 D-dance Interactive Performance workshop, 아트센타 나비, 서울
2003 east of eden: Forbidden Fruit in London, 프로젝트 스페이스 at 빅토리아 미로 갤러리, 런던, 영국
2003 유쾌한 工作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3 6000 seconds Art Message, 니시진 마치야 스튜디오, 교토, 일본
2003 서울시 청계천 프로젝트1 _물위를 걷는 사람들,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2 금단의 열매 forbidden fruit, 성곡미술관, 서울
2001 休, 성곡미술관, 서울
2000 서울-london런던-seoul, 토탈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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