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7-10-10 ~ 2017-11-03
곽윤정
무료
053-426-0621/253-0
곽윤정 회화전 Kwak Yun Jung- Green Life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2017. 10.10 - 11.3
따뜻한 빛과 푸르른 그림자의 조화,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그린라이프
빛의 따뜻함과 푸르른 그림자의 조화, 붓터치가 살아있는 부드러운 마티에르로 자연의 생명력과 찬란한 빛을 이야기하는 곽윤정 작가의 개인전이 갤러리소헌에서 열린다. 자연 숲 속의 힐링을 꿈꾸는 그린라이프(Green Life)를 선보여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지금껏 시도해 보지 않았던 도심풍경 속 빛과 그림자를 담아 도심 속 힐링을 꿈꾸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그린라이프를 찾아가고자 하는 의미로 꽃, 나무에서부터 도심 풍경 속 도로, 동네 속 낡은 골목 어귀 등으로 시선을 옮긴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일상적인 풍경에서 제일 찬란한 때를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고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Green Life, oil on canvas, 120×60cm, 2017
작가의 작품 속 공통된 포인트는 ‘빛’과 ‘그림자’이다. 작가는 캔버스 속 화면 전반의 색을 푸르게 하여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그 속 빛과 그림자의 색감과 모양에 주목한다. 작가는 빛을 화려한 주인공에 빗대어 표현하고, 그림자는 그 빛을 빛나게 하는 엑스트라로 생각했다. 그리고 그 엑스트라에 초점을 두는 역발상을 꿈꿨다. 조용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은은하면서도 제 모양새를 명료하게 드러내는 것이 왠지 진정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었다. 올 여름은 유독 더웠다. 무더운 전쟁 같은 여름을 보내야 했기에 자연스레 작가의 눈에는 그림자가 푸른 나무가 더욱 예뻐 보일 수밖에 없었다. 죽도록 뜨거운 태양 아래 숨 쉴 수 있는 나무 그늘처럼 작품 속 그늘은 파랑색으로 그 빛을 시원하게 받쳐준다.
Green life, oil on canvas, 50×40cm, 2017
Green Life, oil on canvas, 120×70cm, 2017
동백꽃이 바람에 휘날려 흩어지는 골목의 풍경, 흐드러지게 핀 벚꽃 속으로 반려견과의 행복한 산책길, 그리고 빛과 그림자가 아름답게 대비되는 꽃길 300호 대작 등 작가의 시선 속에서 사랑스럽고 예쁘게 생동하는 파란 그림자와 따뜻한 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개인전을 통해 곽윤정 작가만의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낸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그린라이프’가 힐링이 되어 바쁘고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속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보듬어 주리라 생각한다.
상명대학교를 거쳐 사실주의로 유명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미술대학 석사졸업을 마친 곽윤정은 중원 문화역사인물기록화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으며,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킹스밀 오피스텔, 김천혁신도시 코아루 파크드림시티, 삼성 안과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다.
Green Life, oil on canvas, 72.7×72cm
전시는 10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프리뷰는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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