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현대미술의 매체환경 변화와 수용에 따른 시각예술의 담론을 형성시키는 현대미술기획<정물들의 변종>전을 오늘 10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시구성 및 소개
○ 이번 전시 <현대미술기획전: 정물들의 변종>은 현대미술의 매체환경 변화와 수용에 따른 각 장르별 대응과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동시대 미술을 선도하고 시각예술의 담론을 형성시키는 기획전이다.
○ 17세기 서양미술의 독립된 장르로 출발한 정물화는 19세기 세잔의 조형적 실험과 20세기의 다양한 매체와의 결합을 통해 서양미술의 한 축을 형성하였다.
○ 생활주변의 물상들을 소재로 선택하여 배열하고 구도를 잡아 그리는 정물화는 20세기 초 서구미술의 수용과 더불어 유입되었다. 안정된 구도와 윤택한 색감으로 물상을 재현하는 정물화의 훈련 방식은 일제 강점기의 조선미술전람회와 광복 후 대한민국미술전람회를 통해서 아카데미즘 양식으로 뿌리를 내렸다. 정물의 개념은 사진과 극사실주의, 팝아트, 개념미술의 등장에 따라 현대 소비산업사회의 기호나 오브제(Object)로 확장되었다.
○ 이러한 확장은 현대미술이 다양한 환경에 유기적으로 변화하여 마치 유기체의 종(種)이 변종을 통한 새로운 진화를 전개하는 것과 궤도를 같이 한다는 생각으로 ‘정물들의 변종’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 사진,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정물들의 확장된 개념과 오브제의 직접적 활용을 통한 공간설치로의 전개를 통 해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20세기초 유화의 전래와 더불어 형성된 정물화의 아카데미즘 양식이 현대에 다양한 오브제로 확장된 정물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인희_수면공간Sleep Space, 100x130, digital print 100x130,2010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