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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철: 사건의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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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목 : 송기철 개인전: 사건의 지평선
전시  기간 : 2017년 12월 19일(화) – 2018년 1월 24일(수)
오  프  닝 : 2017년 12월 19일(화) 오후 6-8시
출  품  작 : 설치, 사진 등
전시  장소 : 송은 아트큐브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21 삼탄빌딩 1층)
관람  안내 : 월-금요일 9:00 ~ 18:30
토-일요일, 공휴일 휴관 / 무료관람
주      최 :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

송은 아트큐브 소개
송은 아트큐브는 젊고 유능한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송은문화재단에서 설립한 비영리 전시공간입니다.

송은 아트큐브는 (재)송은문화재단에서 청담동의 송은 아트스페이스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공간으로 신진 작가들의 자발적인 전시 개최를 지원함으로써 창작 의욕을 고무하기 위한 작가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대치동 (주)삼탄 사옥 내에 위치한 송은 아트큐브는 2002년 1월 개관한 이래 매년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공간과 도록 제작 등을 후원하여 작가들의 전시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시개요
송은 아트큐브는 2017-2018 전시지원 공모 프로그램 선정작가 송기철의 개인전 “사건의 지평선”을 선보인다. 송기철은 전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계와 구분, 그로 인한 차별의 문제에 주목해왔으며 그 폐해와 구체적인 차별의 사건을 작품으로 풀어낸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15“(2015) 전시에서 선보인 설치작품 <이미 여기에 늘 평화롭게 존재한다>(2015)는 담벼락 없이 쇠창살만을 남겨 놓은 채 녹이 슨 파란 대문과 뿌리 채 뽑힌 나무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오늘 날 우리들의 삶 속에서 형체는 없지만 끊임없이 작동하고 있는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를 가시화 한 바 있다.

이번 전시 “사건의 지평선”은 내부 공간에서 발생한 사건이 경계선을 넘어선 외부 공간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사건의 지평선’에서 착안하여, 현실세계(외부공간)에 던져진 자아가 지평선(경계선) 너머에 있는 불확실한 이상세계(내부공간)를 끊임없이 갈망하며 그것에 형태를 부여하려는 반복적인 과정을 설치, 영상, 사진 작품을 통해 드러낸다. 작가는 이러한 현태(現態)를 시각화, 서사화함으로써 우리들에게 미지의 이상세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사유의 기회를 선사한다.

작가소개
송기철 작가는 1982년생으로 동의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첫 개인전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동의대학교 석당아트홀, 2012)를 시작으로 "경계선 흐리기"(공간 힘, 2016)를 개최했으며,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15"(부산시립미술관, 2015), "지역신진작가지원 2016 <멘토링>"(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 2016), "2016 부산비엔날레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고려제강 수영공장, 2016),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7-2017: 인식적 지도 그리기"(부산시립미술관, 2017), "in(active) UTOPIA"(신세계 갤러리 센텀시티, 2017), “제17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 2017>”(광주시립미술관, 2017) 등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해왔다.
 


작업 노트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서면 그곳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 내부 공간에서 발생한 사건이 외부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이 경계선은 ‘이상’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서도 존재하는 듯 보인다. 실재의 사막 한가운데에서 발을 붙이고 서있는 것이 현재의 우리 모습이라면, 그곳에 무엇이 존재하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지평선’ 너머로 끊임없이 걸어가야 한다. 이것은 내부의 공간으로부터 “내부의 있는 어떤 것”을 존재론적으로 환원하기 위한(또는 형태가 없는 것에 피와 살을 부여하는) 투쟁 속에 있는 우리 스스로와 끊임없이 대면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우리는 ‘지평선’ 너머로 가기위해 ‘인식의 지도’를 그려내야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이 ‘인식의 지도’는 실재의 사막에서 우리의 삶을 찢어내고 궁극적 실재인 태양의 사나운 빛에 대항하여 우리를 너머의 미지의 세계로 향하게 해줄 것이다.

송기철

1982 부산 출생
현재 부산에서 거주 및 활동
학력
2014 동의대학교 대학원 디자인조형학과 서양화전공 석사 졸업, 부산
2009 동의대학교 디자인조형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부산

개인전
2017 사건의 지평선, 송은 아트큐브, 서울
2016 경계선 흐리기, 공간 힘, 부산
2012 여기가 로도스다, 여기서 뛰어라!, 동의대학교 석당아트홀, 부산

주요 그룹전
2017 제17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 2017>,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in (active) UTOPIA, 신세계 갤러리, 부산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7-2017: 인식적 지도 그리기,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16 2016부산비엔날레 <혼혈하는 지구 다중지성의 공론장>, 고려제강 수영공장, 부산
지역신진작가지원 2016 <멘토링>, 신세계갤러리 센텀시티, 부산
2016 오픈스페이스 배 레지던시 프로그램 <Cross & Connect>, 오픈스페이스 배, 부산
2015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2015,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레지던시
2016 오픈스페이스 배 레지던시 프로그램, 오픈스페이스 배, 부산

소장
부산현대미술관, 부산

pipisong@naver.com
 



이미 여기에 늘 평화롭게 존재한다, 2017 혼합매체, 가변크기
부산시립미술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 인식적 지도 그리기> 전시전경, 촬영: 송성진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최악의 방향을 향하여, 2017 LED 조명, 서보모터, 슬립링, 갈바늄프레임, 가변크기
부산시립미술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 인식적 지도 그리기> 전시전경, 촬영: 송성진
© SongEun Art and Cultural Foundation and the Artist. All rights reserved



세 번의 매듭, 2017 C-Print, 120 x 9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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