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2018-01-09 ~ 2018-01-16
김민정, 김연미, 마재석, 안유영, 이상현, 한창희
무료
02-543-0921
2018 아트스페이스엣 8번째 전시
<거봐,나눌 수 없다고 말했잖아÷2>
개관이래 8번째 전시로 새로운 해를 알리는 첫 전시 '거봐,나눌 수 없다고 말했잖아÷2'가 오는 1월 9일 아트스페이스엣에서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전시명 : <거봐,나눌 수 없다고 말했잖아÷2>
참여 작가 : 김민정,김연미,마재석,안유영,이리,한창희
전시 기간 : 2018.1.9.(화) - 1.16(화)
관람 시간 : 평일,토 AM 10 : 30 – PM 6 : 30
일 : PM 12 : 00 – PM 6 : 00
오프닝 리셉션 : 2018.1.11.(목) PM 5 – 7
장소 : 강남구 신사동 627–27 B1
아트스페이스엣
문의 : 02-543-0921
전시 개요
우리는 수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다.
어떠한 물체도, 행위도, 나눌 수 없는 가치 또한 구분할 수 있다.
자신은÷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거봐, 나눌 수 없다고 말했잖아÷2>는 각자가 생각하는 정의를 시각적 언어로 표현한다.
모든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작가와 관객의 역할은 구분이 없다.
함께 전시를 참여하고 채워가면서 ‘나눈다‘의 의미를 찾아 보려한다.
<작가소개>
김민정 / Kim Min Jeong
영상 속 피사체의 행동을 지켜보는 것은 당신의 일방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지금 너를 보고 있다. 이 안에서 너를 보고 있다.
영상을 지켜보는 것과 영상에서 존재하는 것은 나눌 수 없는 행위이다.
한마디로, 나의 세계를 지켜보는 것과 그 속에 존재하는 것은 나눌 수 없다는 것이다.
너는 언제든지 나에게로 올 수 있다. 이제는 네가 이 세계에서 존재하는 너를 볼 차례이다.
학력
중앙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재학
전시
2017 한일 문화 교류 전시 <이때다> 디자인 스태프
2017 중앙대학교 디자인 연합 전시 <파이전> 전시
김연미 / Kim yeon mi
물체에는 외곽의 형태와 내부의 형태가 존재한다. 그 가운데에는 무엇이 남게 되는가?
값어치가 있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객관화의 태도는 해석을 기반으로 한다. 의심하는 것은 흥미롭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뒤집어보자.
자신만의 해석의 궤도를 만들어보자.
학력
2018 중앙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졸업
전시
2018 습성(시부야e-base)
2017 중앙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졸업전시(아라아트센터)
2017 타이포(잔치)
2017 습성(레이져)
2017 패닉룸(라메르갤러리)
2017 변신(하라주쿠ultrasupernew갤러리)
2016 변신(문래space9)
2016 쉼표(요코하마 뱅크아트갤러리)
2016 쉼표(우정국)
2015 무한(요코하마 뱅크아트갤러리)
2014 무한(동덕아트갤러리)
2013 비빔전(코엑스)
마재석 / Ma Jae Suk
누군가를 마주하고 있다. ‘3초’ 우리는 그 짧은 3초 동안 너무나 짧은 그 시간동안 누군가를 보는 우리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한다. 입은 옷, 화장, 생김새,
단순히 겉치레에 불과한 모습들을 보고 안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색의 빛깔들을 보지 못하고 보이지는 않지만 빛나고 있는 여러 빛들을 가려진 창에 빛나지 못하고 꺼져
버린 빛. 이런 빛나지 못한 빛, 가려진 빛을 다시 빛나게 해주고 싶다.
학력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 재학
안유영 / An yoo young
누구나 다 아름답다, 182*257mm, 종이위에 파스텔, 색연필, 2017
미의 기준은 나눌 수 없는데 사회는 이를 나누려한다.
개인이 추구하는 미적 가치 보다 사회에서 인식 된 미 만 추구하게 되었다. 어느새 미의 기준은 획일화가 되어있고 그 외의 미적 가치와 추구의
다양성의 범위는 우리사회에서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미의 기준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메이크업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얼굴 메이크업은 자신을
아름답게 표현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관객은 같은 얼굴 B5용지에 개인이 생각하는 미를 건식재료(파스텔, 색연필)을 통해 표현한다.
이러한 참여를 통해 관객은 미의 다양성의 범위에 다시 생각해보고 획일화 된 미의 기준에 자신이 끼어 맞추는 것은 아닌지 생각할 수 있게 한다.
학력
2018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전시
2018 ‘99+1연합전시’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2017 ‘어둠을 들이키는 달빛, 그리고 화가 단체전’ (이브아트스튜디오, 서울)
2017 ‘Habitude 기획전’ (Laser, 서울)
2016 ‘미술학부 연합전시’ (중앙대학교 안성맞춤 박물관, 안성)
2016 ‘겉과 속 기획전’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 야외전시, 서울)
이상현 / Lee Sang Hyeon
예술은 표현하고자 한 사람의 기록이자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낙서, 먹다 남은 과자봉지, 부서진 기타 등 하다못해 쓰레기 봉지까지 하나의 예술 표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표현된 방식들이 예술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제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를 알지도 경험하지도 않은 관객
들의 입장에선 불쾌하거나 난해한 작품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렇지만 현대예술은 그동안 믿어왔던 것과는 달리 예술가가 신 내림 같은 걸 받아 아름다움을 창조한다기보
다 내적인 룰, 제도의 합의에 의해 생산된다. 제도는 그것이 비록 쓰레기 봉지라도 독창적인 개념이 도입되었다고 판단하면 예술로 인정한다. 현대예술은 감각적으로 느끼
는 것이 아니다. 보거나 듣기에 쾌적하지 않은 정도를 넘어 거슬리고 불편하기까지도 할 수도 있다. 현대예술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즉 인간의 관념을 질료로
삼은 예술이라고 말하고자 한다.
학력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조소전공 재학
한창희 / Hahn Chang hee
무엇이든, 50*950*2600mm, 천에 실, 2017
크고 작은 사건으로 만들어진 흔적들이 하나의 점이 되고, 선, 면이 되기도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탈 없이 점들을 연결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기란 어렵다.
사랑하는 이를 생각하며 짠 목도리는 어떠한가. 그것이 어떤 모습이던 그 안에 담겨 있는 흔적은 이미 멋진 선과 면이 되었다. 내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 남는
나의 흔적이 다른 이에게 추운 겨울 고마운 목도리일지, 그저 실 뭉치일지 몰라도 그 실 뭉치는 새로운 시작일 수 있다.
재미있는 거라면 뭐든 좋다. 최종 목표는 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것, 내 그림이 단순히 전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닌 누군가의 잠자리 속에서, 정성
스럽게 요리한 음식이 더 맛있을 수 있게 해주는 접시로 다가가고 싶다. 또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그려보고, 대화하면서 작고 소소한 일상 속에 물들 수 있도록
되는 게, 그렇게 사람들이 내 작업들로 인해서 따뜻하고 포근하고 행복한 감정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 내 바람이다.
학력
2018 중앙대학교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졸업
전시
2016 ‘project:zebra 2016 part1’ (대안공간 눈)
2016 ‘미술학부 연합전시’ (중앙대학교 안성맞춤 박물관)
2016 ‘2016 메이커 페스티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2016 '아티스트의 타임라인’ (신촌 ‘제 6회 아스팔트 스튜디오)
2015 ‘Fantasy:4’ {문화 공간 이목)
2015 ‘project:zebra 아트 페어’ (대안 공간 눈)
2014‘charming buds’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갤러리)
2013 ‘풉!-육감전’(홍대 와우 공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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