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8-01-17 ~ 2018-01-26
Charlie Hahn 찰리한
무료
02-6203-2015
전시기간: 2018년 01월 17일 (수) ~ 01월 26일 (금)
초대 일시 Opening Reception: 2018년 01월 17일 (수) 오후 6시-8시
전시장소: 2GIL29 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
06028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2길 29, 2길29빌딩 4층
For the first opening of 2018, 2GIL29 GALLERY is pleased to present a solo exhibition of Charlie Hahn. Charlie Hahn is a Korean-American media artist. Hahn has been dealing with issues of identity, space, and culture through photography, video, media and installations working actively in bo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In his recent figure drawing using taping method is constructed by disassembling into line and surface in an actual space. The figures may be completed or disassembled depending on the viewer’s point of view. The point is revealed in these works is what really exist or doesn’t exist, point out the errors of what is experienced as real which are not real, and the artist’s question about the visual reality. Charlie Hahn’s work, which can be interpreted in various ways as seen, will be presented on Wednesday 01.17.2018 through 01.24.2018 at the 2GIL29 GALLERY
Charlie Hahn has been a researcher at the Yonsei Media Arts Research Institute from 2005 to 2008. Also, He participated in a research project called “Gwangju, Center City of Culture” and government governed culture projects. He earned his M.A., in Digital Arts, B.F.A, in Photography from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and M.F.A., in Studio Arts at Towson University. He was a professor at the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currently; he is a professor at Video Animation at Artech College in Keimyung University.
찰리한 개인전
2GIL29 GALLERY는 2018년 첫 전시로 이민 1.5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찰리한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재미작가 찰리한은 그 동안 사진, 영상, 설치 작업들을 통해 정체성, 공간성, 문화성에 대한 이슈를 다뤄왔다.
최근의 그의 테이핑을 이용한 도형 드로잉 작업은 실제공간의 표면에 선과 면으로 해체되어 구축 되어 있다. 이 도형은 보는 사람들의 시점에 따라 도형이 완성되기도 하고 해체되어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작업에서 드러나는 지점은 다름아닌, 실재로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 현실이 아니면서도 현실로 경험되는 가상의 것들이 실제를 규정하려는 오류를 지적함과 동시에 시각적 실재에 대한 작가의 물음이다. 보이는 대로 다양한 작품 해석이 가능한 찰리한의 작품은 2018년 1월 17일부터 26일 까지 신사동 2GIL29 GALLERY에서 볼 수 있다.
찰리한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연세대학교 미디어아트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 했으며, “광주 문화중심도시” 리서치 프로젝트를 비롯한 정부 주관 문화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또한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에서 사진으로 학사, 디지털 예술로 석사, Towson University에서 시각예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의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계명대학교 Artech College 영상애니메이션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보도자료 내 모든 이미지(첨부)들은 함께 첨부된 작품 및 저작권 정보 ‘2GIL29 GALLERY 이길이구 갤러리’ 필히 명기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해당이미지는 홍보 목적으로만 전시기간 내 사용되며 별도의 사용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Charlie Hahn, A Still Cut Image from video ‘line+beep on beach II’, 3’00, 2017
2GIL29 GALLERY 제공
Artist’s note – Charlie Hahn 2018.01
As for being, the virtual and the reality exist together. Human beings who live based on actual perception, intervene various forms of imagination into reality. The engaged virtual does not truly exist, however it reinforces the existence of reality. My research focuses on the fact that the role of involved virtual mostly expanding to the domain of controlling, which categorizes social norms, structures, and cultural cognition as if it is invisible or untouchable virtuality, moreover, points out errors of the non-existing virtuality which tends to define the reality. An image in photography or video captures very natural and ordinary scene. In this scene, it is used as an allegory of ‘real’ or ‘reality’ by exposing a specific space or a situation. In the situation of an image, it includes intermittent, but very natural movements. This movement is a very ordinary reality, perhaps, it symbolizes meaningless natural phenomenon or everyday flow, intervening digital post-production to the image of the sight. For example, it is to overlap a virtual digital graphics such as a virtual line, face, and geometric figure – the basic elements of visual optical illusion – on photography or a video to intervene a kind of territory, a frame, and a structure on a screen. In the case of photograph work, this virtual graphic is presented by drawing, taping, cutting, and other methods. In the case of a video work, graphic images are designed and put on the screen during the process of the editing. Since it is time-based media, a beep sounds every time a scene of when the ordinary movement collides with the virtual graphics. This is a way of expressing virtuality’s major domination over reality, and it metaphorically reveals how the intervened virtuality limits and controls reality.
작가노트 - 찰리한 Charlie Hahn 2018. 1
존재로서의 가상과 실제는 함께 있다. 실제의 인식을 기반으로 삶을 영위하는 인간은 각종형식의 가상을 실제에 개입시킨다. 개입된 가상은 실체하지 않으나 현실의 존재를 강화하기도 한다. 나의 탐구는 실제에 개입된 가상의 역할이 주로 현실을 제어하는 영역으로 확장되는 것에 주목하는데, 이는 사회적 규범이나 구조, 문화적 인식 등의 보이지 않거나 만져지지않는 가상의 것으로 분류하였고, 나아가 실제하지않는 가상의 것들이 실제를 규정하려 하는 오류를 지적하는 것이다. 사진 혹은 영상이 담고있는 이미지는 매우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광경을 포착한다. 이 광경에는 특정한 공간이나 상황이 드러나게하여 ‘실제’ 혹은 ‘현실을 은유하는 알레고리로 사용한다. 이미지 속의 상황에는 간헐적이지만 매우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움직임은 매우 일상적인 현실로써 어쩌면 무의미할 수도 있는 자연적 현상 또는 일상적 흐름을 상징하며, 이러한 광경이 드러나있는 이미지에 디지털적 후반작업을 개입시킨다. 예를들어, 가상의 선, 면, 도형(시각적 착시의 기본 요소들) 등의 가상적 디지털 그래픽을 사진 혹은 영상 위에 오버랩시키는 것으로 화면에 일종의 영역, 틀, 구조 등을 개입시킨다. 사진작업의 경우, 이 가상의 그래픽을 드로잉, 테이핑, 커팅 등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영상작업의 경우, 편집과정에서 그래픽 이미지를 디자인하여 화면 위에 올린다. 시간을 기반으로 한 매체적 특징을 반영하여, 화면에 나타난 일상적인 ‘움직임이 가상의 그래픽이미지와 만나는(충돌하는)장면이 발생할 때마다 경고음이 울리게 한다. 이는 실제에 대한 가상의 주도적 지배성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실제에 개입된 가상의 것들이 현실을 어떻게 제한 혹은 제어하고 있는지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전시홍보 담당: 김소윤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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