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장부남 초대개인전
전시일정 : 2018.3.1~3.14
전시장소 :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평창11길 41 아트스페이스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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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11월 25일 생
청주사범학교 본과 졸업, 중앙대학교(예술대) 회화과 졸업
개인전 18회, 3인전 3회,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등 300여회 출품
충청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외래교수 역임
대한민국회화제 대표 역임
단원미술대전, 대한민국(국전)미술대전, 대한민국회화대전, 서울미술대상전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충청북도미술대전 등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역임.
2014년 오늘의 미술인상 수상.
現
한국미술협회 고문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수석부이사장, 현대미술 신기회 자문위원
광진미협 자문위원, 씨올회 자문위원, 충청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회화제 상임자문위원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산하 한국미술품감정평가위원회 최고총괄위원
아세아현대미술교우회 초대작가, 한일미술교류회 고문
동경 현대미술가회(현전)정회원, 국제미술위원회 운영위원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고문
(사)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
작품소장
일본한국문화원, 라마다올림피아호텔, 서귀포미술관, 청주검찰갤러리
한국발명진흥청, 양평천주교회, 서울고등법원, (주)메디슨, 청주검찰청
청주교육대학교, 춘천우체국, 리안호텔 외
늘 물 한사발로 허기와 배고픔을 달래던 피난시절
부대종이에 그림을 그려 보여드리면 “너는 이다음에 큰 사람이 될 거야”하시던 어머니 말씀이 그저 좋아서 나는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리려고 계속해서 그림을 그렸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는 그 그림을 초가 기둥에 붙여놓고 동네사람들에게 자랑하시며 환하게 웃으셨고, 그 모습이 오늘까지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게 하는 힘이 되고 있다.
11살 되던 해 고향인 황해도를 두고 내려와 이제는 시속 78km로 달리는 행복열차를 운행하는 기관사로 일하면서 문득 고향이 그리워 가슴이 저려 올 때가 있다.
연백평야를 뛰놀다 콩청대를 하고 개구리와 메뚜기를 잡아먹던 그 시절
그래서 나는 고향의 평야와 같은 녹색의 물감으로 그동안 내가 살아온 추억들을 덮어나가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중에 가끔은 잊을 수 없는 피난시절의 절규는 붉은색의 흔적으로 남겨놓는다.
이렇게 지난 시절을 추억하며 그림으로 남겨 놓을 수 있는 시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가!
이 세상에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봐라!”하면서 오늘도 내일도 행복열차는 쉬지 않고 달릴 것이다.
2018. 3.
작가노트 중에서